(소식) 서울인권영화제, 돛을 달고 출항하다!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2/22
서울인권영화제, 돛을 달고 출항하다!
(↑즐겁게 생활 나누기 중인 자원활동가들)
2월 16일,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전체회의를 시작했습니다. 그 중 특히 자원활동가 사로님의 근황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사로님의 중고 거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원활동가들은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모쪼록 사로님의 중고 거래가 무사히 끝날 수 있기를!
(↑열심히 회의 필기 중인 자원활동가 두이님)
근황 나누기가 끝나고서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고, 그 후 서울인권영화제가 일주일 동안 처리한 업무와 참여한 행사들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2월 25일)에 있을 성소수자 인권포럼에 <퀴어들의 천국은 없다 : 이스라엘의 핑크워싱>을 주제로 참여한다고 하니 시간 되시는 분들에게 참석을 권합니다!
(↑성소수자인권포럼 중 <핑크워싱>)
그 뒤 회의는 매우 빠르게 진행됐는데요, 우선 미리 지원받았던 국내작 팀끼리 나뉘어 각자 공모된 영화를 보고 평가 회의를 할 일정을 잡았습니다. 일정이 잘 조율되지 않아 두 번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는 팀도 있었고, 여러 팀에 속해 있는 바람에 연달아 회의를 잡은 활동가도 있었습니다. 바로 남선님이었는데요, “회의실에서 집이 멀기 때문에 일요일 저녁과 월요일 오전 회의가 연달아 있다면 나는 잠을 잘 수 없다!”고 주장해주신 덕에 일요일에 영화제사무실에서 MT 아닌 MT 같은 밤샘 모임이 진행되었답니다.
(↑사무실 밤샘모임에 즐거운 웃음을 띄는 자원활동가 남선님)
국내작 팀들이 모여 회의 일정을 잡고 난 후에는 남은 유닛들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열정적인 활동가들 덕에 팀이 빠르게 완성되었고, 여러 유닛에 참여하는 활동가들이 속출했습니다. 회의는 빠르게 마무리되었고 활동가들은 이른 회의 종료에 어색해 하며 귀가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유닛 업무를 시작한 제22회 서울인권영화제! 순항하기를 빌며 전체스케치를 마칩니다.
출항하다!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