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펼치기) 열한 번째 모임 스케치 : 목요일은 언제나 당신들과 함께

(활동펼치기) 열한 번째 모임 스케치 : 목요일은 언제나 당신들과 함께

3월 22일 목요일. 사무실에 활동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전체모임을 가졌어요! 이번 주도 어김없이 생활나누기로 시작된 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과열된 분위기였답니다. 무려 두 시간이 넘도록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우리 활동가들 한 주 동안 어떻게 참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

<사진1 : 생활나누기를 들으며 환하게 웃는 활동가들>

 

활동가들은 각자, 때로는 사무실에 모여 함께했던 일주일의 삶들을 공유하고, 마치 자신의 일인 것처럼 고개를 끄덕거리고 웃고 울고 분노하고 걱정합니다. 그럴 때면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활동가들의 다음 주도 별 탈 없이, 사무실에 모여 또 다른 웃음과 소식들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번 주 회의도 팀별 소식 공유로 문을 열었는데요! 그 시작은 후원홍보팀이었습니다~ 그간 세 차례에 걸친 회의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을지 짐작할 수 있었어요. 재정상황과 후원홍보의 원칙을 나눈 활동가들은, 더욱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기반 위에서 영화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정기후원과 비정기후원 유닛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더 반짝반짝하고 풍성하며 깊은 생각들이 오갈 수 있겠죠? 이로써 후원홍보팀은 정기적으로 카드뉴스도 만들기로 했고, 텀블벅을 비롯한 다양한 통로의 후원방법도 고민하고 있답니다. 또 여러 공간과 SNS에서 열정적인 홍보 역시 책임지고 있지요. 후원홍보팀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짝짝짝)



그 다음은 울림의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2주마다 서울인권영화제의 소식과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는 울림! 어느덧 울리미들은 벌써 여섯 번째 울림을 나누고 있네요~ 이번 호에는 어떤 글을 실기로 했는지 얘기했고, 울림팀 역시 <함께 나눠요>의 글을 카드뉴스로 제작해보기로 했답니다. 조금이라도 더 세상과 여러분의 마음에 가닿기 위해 활동가들은 매 순간 고민하고 있어요.

<사진2 : 고양이 누나를 담아내기 위해 집중하는 인간 은진과 다희>

 

기념품팀은 작년 기념품 조사와 올해 어떤 기념품을 만들지 고민했는데요. 전체회의에서 활동가들의 의견을 묻자 엄청난 아이디어들과 희망사항(?)들이 쏟아졌답니다. 어떤 기념품을 만들어야 서울인권영화제 기념품이 그렇게 괜찮다고 소문이 날까요~ 활동가들은 어떤 재질로 기념품을 제작해야 좋을지, 종류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 또 어떤 방식으로 제작해야 몇 명의 활동가의 노력에 기대지 않고 공동으로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후 해외작의 상영작과 그 선정 과정에서의 고민들을 나누었고, 저번 주 최종 선정된 국내작 외에도 추가 모니터가 필요한 작품들이 있어 사무실로 언제 보러올지 정했답니다.

 

<사진3 : 레고와 누나의 싱크로나이즈드(딱딱 맞는) 목놀림 -다희>

 

수많은 모니터링과 회의와 생각의 과정들을 거치다 보니, 어느덧 어떤 영화들을 상영할지 점점 윤곽이 잡혀 나가고 있어요. 이제 다음주 모임부턴 이를 토대로 섹션을 꾸리고, 고민을 모아 슬로건을 만들면서, 여러분과 함께할 23회 서울인권영화제의 시작과 하루하루 더 가까워지겠죠!

 

올해의 영화제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우리들은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요?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