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데일리 울림] 화장실 입구에서 고민하지 마세요!

[둘째 날 데일리 울림] 화장실 입구에서 고민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화창한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는 거 아시죠? 저는 이렇게 날씨가 더울 땐 물을 많이 마시게 돼서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혹시 알고 계신가요? 서울인권영화제에 오시면 성중립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을요!



[그림1: 성평등 프로젝트팀 꼬막의 캠페인 포스터가 있다. "성중립 화장실 프로젝트. 모두와 공유하는 내가 나일 수 있는 나만의 화장실. All Gender Restroom. 꼬막의 성중립 화장실 프로젝트는 성별이분법을 지양하며, 공공 화장실을 모든 이에게 안전한 자신만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www.facebook.com/kkomak" 문구가 있다. 이 포스터는 서울인권영화제 기간 동안 성중립 화장실 앞에 부착된다]



[그림1 : 23회 서울인권영화제 성중립 화장실 위치가 약도에 표시되어 있다. 마로니에 공원 야외상영장 아래쪽에 표시된 유리빌딩(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5층에 성중립 화장실이 있다]



치마 혹은 바지를 입어야만 내가 어떤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허가를 받는 걸까요? 우리는 여기에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든 공간처럼 화장실 또한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나로서 안전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치마, 바지가 없는, 두 다리나 휠체어가 아닌 이미지로 성중립 화장실을 표현한 꼬막의 포스터! 성별이분법과 장애차별에 저항하는 행동에 함께하며, 서울인권영화제 성중립 화장실에도 꼬막 팀의 포스터가 붙어 있답니다. 

유리빌딩(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5층에 성중립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어요. 건물 사정으로 6일~8일만 이용할 수 있고요,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주변에 있는 활동가들을 찾아주세요. 그럼 앞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들도 놓치지 마시고, 끝까지 23회 서울인권영화제와 함께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