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데일리 울림] <버블 패밀리> 관객과의 대화 스케치

[둘째 날 데일리 울림] <버블 패밀리> 관객과의 대화 스케치

6월 7일 목요일 저녁 8시 20분, 23회 서울인권영화제의 두 번째 날 마지막 영화 <버블패밀리>가 상영되었습니다. <버블패밀리>는 '국가의 이름으로' 라는 섹션 안에 들어있는 작품으로, 국가경제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만들어진 경제호황기와 경제거품, 그리고 그 속에서 휩쓸리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국가의 역할과 가족의 의미, 관계 등 여러 부분에서 생각해 볼 지점을 담고 있습니다. 저녁 공기의 선선함을 느끼며 영화를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림1: 야외상영장에서 <버블패밀리>가 상영되고 있다. 관객들이 여러 곳에 자유롭게 앉아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있었는데요, 평일임에도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와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관객과의 대화는 서울인권영화제의 자원활동가 준혁님께서 사회를 보셨고, 이야기손님으로는 <버블패밀리>를 연출하신 마민지 감독님과 빈곤사회연대의 윤영님이 와주셨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장애인 접근권 실현을 위해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을 하고 있는데요, 수어통역은 장진석 선생님, 그리고 문자통역은 제가 맡았답니다.  

[그림2: <버블패밀리>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마민지 감독님은 버블패밀리에 대하여, '왜 나와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영화로, 자신의 가족이 겪은 일들이 수많은 사람들과도 연결되어 있는 일이라는 점을 따라간 작품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빈곤사회연대에서 활동 중이신 윤영 활동가님께서는 영화 속 이야기뿐만 아니라 서울의 공간에 대한 문제와 그 속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비교적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그리고 꽤나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관객분들이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함께 집중해주신 덕분에 23회 서울인권영화제의 두 번째 날 마지막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서울인권영화제 이제 내일과 모레 이틀이 남아있으니까요,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도 좋아요 헤헤! 그럼 여러분 남은 시간 동안 다시 뵙겠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