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소식) 2020년 24회 서울인권영화제 국내작 선정을 마치며

2020년 24회를 맞은 서울인권영화제는 공모를 통해 418편의 국내작을 받아 보았습니다. 영화제를 격년 개최하기로 결정한 이후 처음으로 여는 작품공모이기에 큰 기대가 있었습니다. 한 해가 아닌 두 해 동안 한국사회의 인권 현장들이 영화 속에 어떻게 담겨 있을지 더욱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기대 속에서 만난 수많은 영화들을 두고 거듭 고민한 결과, 오는 6월 마로니에공원에서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24회 서울인권영화제 상영작(국내작)으로 선정한 인권영화는 총 열다섯 편입니다.

(함께나눠요) 시국페미: “스스로 해일이 된 여자들”을 생각한다

“감방에서 한 이십 년 썩은 뒤에/그는 여우가 되었다// 그는 워낙 작고 소심한 돼지였는데/ 어느 화창한 봄날, 감옥을 나온 뒤/ 사람들이 그를 높이 쳐다보면서/어떻게 그 긴 겨울을 견디었냐고 우러러보면서/하루가 다르게 키가 커졌다//(...)// 냄새나는 돼지 중의 돼지를/ 하늘에서 내려온 선비로 모시며// 사람들은 그를 찬미하고 또 찬미하리라” 

(함께나눠요) 위기 앞에서 위태로운 자는 누구인가

매일 아침, 졸린 눈을 부비며 핸드폰을 드는 습관이 있다. 인터넷 창을 켜고 ‘오늘 날씨’, ‘오늘 미세먼지’를 검색하던 습관은 ‘코로나 확진자 수’를 검색하는 습관으로 바뀌었다. 출퇴근 중, 일을 하던 중, 그리고 주말에 집에서 쉴 때 울리던 긴급알람으로 마음이 덜컹, 내려앉았던 날도 종종 있었다.

(자원활동가편지) 여러분들의 안녕을 걱정하는 편지

안녕하세요 은비예요. 저는 일주일 간의 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며칠동안 급한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오늘에서야 집에서 쉬고 있어요. 그동안 서울인권영화제 모임도 나가지 못했고 회의에도 제대로 참여하지 못해서 한국 돌아와서의 서인영 일들과 진행 상황들이 낯설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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