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th Human Rights Film Festival (2013)

18th Human Rights Film Festival (2013)

  • 개요
  • 슬로건
  • 상영작
18회 서울인권영화제 공식 포스터
상영기간
2013/05/23 (Thu) to 2013/05/26 (Sun)
상영장소
서울 청계광장
슬로건
이 땅에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
상영작
26편
개막작 Kumagai, a village | 강세진 KANG Se-Jin | Korea
폐막작 Shadows of Liberty | Jean-Philippe TREMBLAY | UK

슬로건: 이 땅에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

이 땅에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

이 땅에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
이 땅에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
이 땅에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

이 땅에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에서 날마다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는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합니다. 허락된 것 외에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느낄 수 없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여기 이 땅에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를 수 없는 노래, 즐길 수 없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땅에 모든 이들이 존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서울인권영화제가 거리로 나선 이유 그리고 ‘표현의 자유’ 확대를 위한 영비법 개정 공동행동(준)

현재 한국에서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에 따라 비영리 영화라 하더라도 누구나 상영하고자 하는 모든 영화에 대해 강제적으로 사전에 국가 행정기관의 ‘추천’을 받거나 ‘등급분류’를 받아야 합니다. 이에 서울인권영화제는 ‘표현의 자유’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명백한 ‘사전검열’로 판단하고, 이를 거부해 왔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1996년부터 검열을 반대하며 ‘표현의 자유’ 실현을 위해 17년간 국내외 인권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온 비영리 영화제입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인권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추천’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상영관을 대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2008년부터 거리 광장에서 영화제를 개최, 여섯 번째 거리 상영을 이어갑니다.

‘인권영화’는 ‘누구나’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빈곤한 사람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장애인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여성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성소수자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청소년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서울인권영화제에서 사람은 누구나 VIP입니다.

지금 여기, 표현의 자유는 어느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허락이 필요해지는 순간, 그것은 허락받을 수 있는 소수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허락받기 힘든 것일수록, 허락받기 어려운 사람일수록 ‘표현의 자유’는 절실합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표현의 자유를 갖지 못한, 그래서 표현의 자유가 더 갖고 싶은(혹은 이를 지지하는) 개인, 인권단체,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단체, 영화단체와 함께 합니다. 우리는 같이 영비법 개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서울인권영화제 독립 선언!

“여전히, 그러나 새롭게”

2013년 1월 11일, 서울인권영화제는 인권운동사랑방에서 분리∙독립하였습니다. 2007년부터 있었던 독립논의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서울인권영화제가 계속해서 거리 상영을 하면서 더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지난 5년,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들은 거리에서 고되기도 했지만, 거리에서였기에 더 많은 활동가들과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결국 거리 상영을 6년째 이어오며 서울인권영화제는 더 단단해졌습니다.

가난한 인권단체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사업비로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인권운동으로서 흔들림 없는 서울인권영화제가 되기 위해, 다른 영화제들과는 달리 정부지원과 기업후원을 받지 않아 왔습니다. 인권운동은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지켜야 합니다. 인권운동은 자본과 권력에 휘둘려 어지럼증을 느끼지 않아야 합니다. 인권영화를 상영하면서,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들의 돈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서울인권영화제의 운동을 동의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2013년 1월, 서울인권영화제는 인권운동사랑방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인 인권운동단체로 다시 섰습니다. 동시에 새로운 상임활동가 한 사람과 함께 하게 되어, 이제 세 사람의 상임활동가가 자원활동가, 후원활동가들과 함께 합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러나 새롭게” 서울인권영화제가 가야 할 인권운동을 향해서 나아가겠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 레고, 은진, 일숙 드림

트레일러

오시는 길

청계광장 약도

18회 서울인권영화제를 만드는 사람들

주최 서울인권영화제

기획 김일숙, 레고, 은진

국내프로그램 레고, 김일숙, 은진

해외프로그램 은진, 김일숙, 레고

번역 강은지, 고은영, 고선희, 권이은정, 맹선경, 신해경, 이송희, 최세진, 황혜림 자막 메데, 원해수, 이강민, 이현규, 장아름, 홍이, D.Q Jung

감수 / 교정교열 김보경

자원 가비, 경환, 김보경, 김보영, 김은희, 김정완, 김재상, 김한결, 나윤경, 다현, 다형, 민지, 문소현, 변재흠, 석수, 영은, 오병희, 유나, 유선민, 이주환, 이끼, 이코노미, 이형문, 정주, 정응지, 지금선, 지현, 최예리, 최준영, 형진, 화신 울림 은진, 김보경, 민지, 김정완, 김재상, 김한결, 나윤경, 영은, 이끼, 석수, 문소현, 다형, 이주환, 이형문, 경환, 정주, 지현, 유나, 병희, 다현, 가비 오프라인 홍보 김일숙, 이형문, 형진, 가비, 나윤경, 지금선, 최예리

홈페이지 제작 승욱, 달군, 레고

홍보물 제작 총괄 레고

포스터 디자인 김한결

브로셔 디자인 이효정

브로셔 레고, 김보경, 은진

영문브로셔 여은

해설책자 디자인 이효정

해설책자 레고, 은진, 김보경, 권이은정, 여은, 김정완, 황장호, 문소현

해설책자 교정 미숙, 김보경

홍보물 제작 나숙(선경프린팅)

점자책 하상장애인복지관

현수막 디자인 김한결, 소라

현수막 노란들판

섭외 김일숙

하이라이트 황병국

트레일러 장호경 노순택

음향/무대 음향자유

LED영상 이한출, 한근희(트윈미디어)

발전차 한대영

몽골텐트.의자 임진상(JS렌탈)

인권영화 멍석깔기< 서울인권영화제 분리 독립_기념 포럼 2013> 사회 황혜림(독립영화 프로듀서) 발제 김영옥(여성학자.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 김영우(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래머), 오정훈(다큐멘터리 감독.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장) ,정욜(영화 <종로의 기적>(이혁상 연출)_영화 속 이야기꾼), 김정아(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손경화 (다큐멘터리 제작자), 이끼(관객), 박주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개막사회 김정아(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박경석(노들 장애인 야학 교장)

수화통역 장진석, 황선희

개막식 공연 아프리칸 공연예술그룹 님바(Nimba)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 연주에 맞춰 아프리칸 댄스를 선보이는 종합예술공연단으로 무용수 권이은정, 설선미, 양문희, 젬베폴라 강연구, 김수정, 이보람, 정환진으로 이루어져있다.

페미니스트 가수 지현

폐막식 사회 이끼, 형진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폐막식 공연 코스모스 사운드

분리독립 특별공연 신나는 섬

국내작품 선정에 참여해주신 분들 김경만(다큐멘터리 감독) 김영옥(여성학자,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오정훈(다큐멘터리 감독) 이정주(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활동가) 황혜림(독립영화 프로듀서)

인권해설 써주신 분들 해설책자의 인권해설은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권활동가분들이 원고를 써주셨습니다. 인권해설로 서울인권영화제와 함께하셔서 힘을 주시는 모든 인권활동가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고이지선(녹색당 활동가), 권선의(한국레즈비언상담소 활동가), 김도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김동근(), 김영옥(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김영환(평화박물관 활동가), 김종서(배재대학교 법학부 교수), 김형태(변호사, 4∙9통일평화재단 상임이사), 김희진(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전사무국장), 노종면(YTN 해직기자), 류민희(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미류(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박용훈(), 박혜정(번역가), 선지은(), 이용석(전쟁없는세상 활동가), 이정주(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활동가), 이종걸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 이진희(장애여성공감 활동가), 이훈창(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최재훈(경계를 넘어), 캔디.D(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낱 (인권교육센터 ‘들’), 홍성수(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 황혜림(독립영화 프로듀서)

토크 인 플라자 한국성폭력상담소, 표현의 자유를 위한 연대

또 함께한 '사람'과 '단체' 김대중, 노순택, 인권재단 사람,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 천주교인권위원회, 진보네트워크센터

후원 서울인권영화제를 지지하는 후원활동가들 4.9 통일평화재단 인권운동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