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p

Beep

Beep의 스틸사진
감독
KIM Kyungman
상영시간
10'
제작국가
Korea
장르
Documentary
출시년도 2014
색채
color + b&w
포맷
HDCAM
화면비율
4:3
자막
Korean
배급

상영정보

Red Complex
Domestic Film
2014/05/22(Thu) 13:40
Seoul Marronnier park(outdoor)
2014/05/23(Fri) 13:50
Multi-purpose auditorium(Basement)

시놉시스

줄거리 : 죽은 이승복을 동상으로 세운 나라에서 동훈이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했을까. 그 고속도로는 어디로 향해 있었던 것인가. / 해설 : 북한에 대한 증오. 그것은 분명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 나라는 증오가 없다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엄살을 부렸다. 하지만 한국에서 북한에 대한 증오는 누구도 감히 대적하지 못할 만큼 위협적이고 죽음마저 무시할 정도로 맹목적이었다. 증오로 인해 시체와 허수아비는 오히려 살아있는 존재들이 되었다. 죽은 사람은 증오의 부흥을 위해 전시될 뿐이었지만 이 나라는 살아있는 사람과 역사의 자리를 죽은 동상과 디오라마에게 대신 맡겨 영원히 서있게 하려했다. 그러나 증오의 대상에 덧씌운 얼굴이 실은 자화상에 가깝다는 것, 그리고 증오의 대상을 비롯해 세계의 실제 얼굴을 보게 된다면 증오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국의 증오는 인식의 죽음이라고 불러야 한다.

감독소개

삐 소리가 울리면 감독 김경만

KIM Kyungman

Kim Kyungman is creating films concerning the themes of mind and perception.

인권해설

스틸컷

삐 소리가 울리면 스틸컷1
삐 소리가 울리면 스틸컷2
삐 소리가 울리면 스틸컷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