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에서 말하다] 혐오에 저항하다

[광장에서 말하다] 혐오에 저항하다

<광장에서 말하다>

 

우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광장에서 만났습니다. 꿈꾸는 세상은 조금씩 달라도 나와 당신의 세상에는 분명 맞닿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로 우리는 연대하고 저항합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멈추지 않을 연대와 저항의 말들을 위해 <광장에서 말하다>를 준비합니다. 지난 광장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광장에서 맞설 이야기들을, 혐오 없는 세상을 위해 저항하는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혐오에 저항하다]

 

6월 3일 토 18:30 60분 마로니에공원

 

친밀한 폭력 Intimate Battles  | 87분

씨씨에게 자유를! Free CeCe! | 87분

 

나는 여성이고, 트랜스젠더, 흑인, 그렇기에 불온한 존재라 합니다. 나의 불온함이 당신은 불편합니까. 당신은 혐오의 시선으로 나의 일상을 가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혐오 앞에 당당히 저항합니다. 끊임없이 증언하고 연대함으로. 그 시선을 부수고 아직 세상이 발견하지 못한 것까지, 그 모든 불온함을 가진 존재가 될 것입니다.

 

<친밀한 폭력><씨씨에게 자유를!> 상영 후 오매(한국성폭력상담소), 류민희(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정(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와 광장에서 말하다가 이어집니다.

 
행사시간 및 장소: 
2017/06/03(토) 18:30
마로니에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