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의 사계절

말해의 사계절

말해의 사계절의 스틸사진
감독
허철녕
상영시간
144'
제작국가
한국
장르
다큐멘터리
출시년도 2017
색채
컬러
포맷
HD
화면비율
16:9
자막
Korean
배급

상영정보

기억과 만나는 기록
국내 상영작
2018/06/08(금) 20:00
마로니에공원

시놉시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산속에서 고사리를 캔다. 흙 묻은 낡은 호미가 걸려있고 반달 모양의 장작은 이리저리 포개져 있다. 나물을 다듬는 작은 손은 주름이 자글하다. 밀양에 사는 90세 김말해의 삶은 한국의 비극적인 현대사와 함께했다.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이른 나이에 결혼했지만 남편은 보도연맹 사건으로 끌려갔다. 첫째 아들은 베트남전 참전으로 허리를 다치고, 둘째 아들과 며느리는 먼저 세상을 떠났다. 삶의 끈을 놓지 않은 말해의 일상에 이젠 765kv의 대규모 송전탑 건설이 침투한다. 나른하게 담배를 피우고, 벌러덩 누워 낮잠을 자던 그 밀양을 잃지 않기 위해 말해는 집을 나선다. ‘765kvOUT’이 적힌 조끼를 입고 경찰을 꼿꼿이 마주하며 김말해는 그렇게 다시 저항과 투쟁의 불씨를 지핀다.

감독소개

허철녕

허철녕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다큐멘터리를 전공한 허철녕은 2010년 단편 다큐멘터리 <명소> 공동연출로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했다. 2009년 용산 재개발에 감춰진 한 가족의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냈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옥화의 집>은 2012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말해의 사계절>은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경쟁,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인권해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