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첫째 날 데일리 울림] 23회 서울인권영화제 ’시민을 묻다‘ 섹션 현장 스케치

  23회 서울인권영화제의 개막일인 6월 6일! ‘시민을 묻다’ 섹션의 두 작품, ‘애국시민사관학교’와 ‘꿈, 떠나다’의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진정한’ 시민을 가르고, 사회적 소수자에게 ‘시민다움’을 강요하는 사회의 모습을 다룬 ‘시민을 묻다’섹션의 두 작품의 현장 속으로 가볼까요~!

<애국시민 사관학교>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림1: <애국시민 사관학교>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첫째 날 데일리 울림] 416프로젝트 "공동의 기억:트라우마" 관객과의 대화 스케치

23회 서울인권영화제 감격스러운 첫 상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상영작은 바로 ‘기억과 만나는 기록’이라는 섹션 안에 들어있는 <416 프로젝트 "공동의 기억 : 트라우마">입니다. 영화는 ‘어른이 되어’, ‘이름에게’, ‘상실의 궤’, ‘목포의 밤’ 이렇게 4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작품들은 세월호 참사가 단지 하나의 기억이 아닌 우리 모두의 집단기억이 되었음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 기억을 잊은 채 살아가는 것이 아닌 우리의 기억인 채로 살아감을 이야기합니다. 매우 화창하지만 더운 날씨 속에서도 관객들은 집중해서 영화를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소식) 23회 서울인권영화제 연대부스를 소개합니당♡

안녕하세요! 23회 서울인권영화제 <적막을 부수는 소란의 파동>의 개막 하루 전입니다!! 이제 현장에서 여러분을 만나 볼 생각을 하니 너무 떨리네요ㅎㅎ 현장에 오시면 서울인권영화제의 메인부스와 함께 여러 인권단체의 연대부스가 있습니다! 어떤 인권단체들이 연대부스로 참여하는지 너무너무 궁금하시죠?

 올해 영화제에는 총 열한 개의 인권단체(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퀴어영화제, 평창올림픽반대연대, 불량언니작업장X반성매매인권행동이룸, 한국성폭력상담소,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워커스, 제주다크투어)가 연대부스로 참여합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자원활동가 편지) 나의 엉킨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주는 우리

텔레그램 그룹채팅방이 점점 늘어날수록 23회 영화제가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마로니에공원에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모일 생각을 하면 기분좋은 긴장이 생겨나지요.

종종 이 세상이 너무나 입체적이고 복잡해서 한없이 단편적인 내가 꿋꿋히 서서 버티기에 힘이 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의 존재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고, 우리의 공간을 위협하는 곳들이 많고, 불합리한 제도가 많습니다. 한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의욕이 뚝뚝 떨어지고 "지친다"소리만 반복하게 될 때 쯤엔 당신과 우리의 위로가 말을 건넵니다.

(자원활동가 편지) 23회 서울인권영화제를 같이 만든 모두에게

여러분 안녕하세요! 자원활동가 소담이예요 : )
자원활동가 편지라니.. 사실 처음에는 뭘 써야할지 정말 막막했는데
그냥 내 이야기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면 되려나..?하는 마음에 책상 앞에 앉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내 이야기를 다른 누군가에게 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요. 혼란스러운 형태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나를 전달하는 일에 죄책감을 느껴왔어서 그랬나봐요. 그래서 늘 내가 나의 일부분을 덤덤한 말로 정리할 수 있고 타인의 삶에서 그 말들이 감정적으로, 시간적으로 큰 의미가 되지 않을 때 내 이야기를 하고는 했어요.
근데 오늘만큼은 그래도 이렇게 멍석도(?) 깔렸으니..! 정리되지 않았고 또 조금 거칠더라도 제 이야기를 펼쳐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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