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겨울에서 봄으로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21/04/09
안녕하세요 자원활동가 망나입니다. 편지를 쓰려고 보니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편지를 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편지를 쓴 건, 친구에게 썼던 건데, 친구여서 할 수 있는 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 편지는 누구에게 가닿을지 모르겠어서 뭐라고 적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편지는 이다지도 어려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