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서다: 마주하다, 저항하다 | <박근혜정권퇴진행동 옴니버스 프로젝트 '광장'>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5/17
박근혜정권퇴진행동 옴니버스 프로젝트 ‘광장’ Candle in the Wave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5/17
박근혜정권퇴진행동 옴니버스 프로젝트 ‘광장’ Candle in the Wave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5/03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5/03
4월 27일, 여느 목요일과 같이 활동가들은 영화제 사무실에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오순도순 서로의 근황을 나누었는데요, 일주일간 쌓인 이야기들을 풀어내다 보니 어느새 한 시간 반이 훌쩍 지나있었답니다.
(↑2017년 04월 27일 전체회의)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5/03
말
말할 때 마다 생각해. 내가 한 말을 네가 이해할 수 있는지. 말을 줄여가며 네 반응을 살펴. 사실 가족도 이해 하지 못하는 걸 네가 이해하길 바라는 건 이기적인 생각인 것 같아. 그래도 나는 이 많은 사람들 중 누군가 한 명은 날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바라고 있어.
내가 한 말이 네게 상처를 입혔을 까봐 말을 줄이기도 해. 나는 누구도 상처입히고 싶지 않지만 말이라는 것이 그렇듯이......
점점 공부하고 알아갈수록 할 수 있는 말이 줄어드는 것 같아. 나는 너에게 칭찬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가치판단적인 단어를 뱉어왔고, 이제서야 그 말이 혐오적인 발언일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어. 할 수 만 있다면 내 인생의 모든 말을 지우고 다시 쓰고싶은 심정이야.
우리가 서로 상처를 입혀왔기에 괜찮다는 말은 하지 말자. 모두가 상처를 입었다고 해서 무마할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 우리는 아팠고, 힘들어했고 그럼에도 드러내서는 안됐어.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5/03
불법이 불법이 되는 순간
<나는 오류입니까: 칠드런404> 스틸컷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5/03
SNS를 제패할 자 누구입니꽈아아아악
W. 사로
인생이 즐거웠던 때였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시기였다. 그냥 누구나 한 번 쯤 주기별로 찾아오는 하아이-텐숀의 시간이었다. 당시 그런 생각을 했다.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로서, 이 세상의 인권 역사라는 머그컵에 한 스푼의 노오력이나마 넣고 저어야하지 않을까. 그것이 트위터와 인스타를 볼 때마다 한숨짓는 날들의 시작이었다.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5/03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세상은 나를 '오류'라 한다.
내가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했을 때
세상은 나에게 이기적이라고 했다.
내가 해고가 부당하다고 했을 때
세상은 나에게 조용히 하라고 했다.
내가 그 날의 진실을 알고 싶다고 했을 때
세상은 나에게 지겹다고 했다.
그리고 세상은 나에게 말한다.
“가만히 있으라.”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5/01
(정기후원활동가를 만나다) 두 번째, 고운 님과의 만남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4/19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4/19
자막작업을 하면서 새울 밤을 생각하니 설레네요_자원활동가 세정과 함께하는 자막교실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