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서울인권영화제 데일리 울림] 첫째 날, 개막했습니다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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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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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여러 개의 이름을 지닌, 여러 사람입니다. 누구나 한 사람의 나는 여러 정체성을 가집니다. 나는 여성 동성애자이기도하며, 흑인이기도 하며, 때로는 노동자이기도 하니까요. 나는 이렇게 여러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너’도 ‘나’와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순간, ‘나’가 되곤 합니다. 곧 너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는 어디일까요? 사람들은 지금 내가 있는 곳을 여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여기 있는 사람들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내가 여기 있음에도 여기 있다고 말할 수 없는 때도 있습니다. 나의 삶의 공간인 여기를 여기 있지 않은 사람들이 마음대로 바꾸려고 하기도 합니다. 여기는 밀양이 되기도 하고, 팔당이 되기도 합니다. 전혀 다른 혹은 같은 공간에서도 같은 혹은 다른 생각들로 소통하면서 거기가 여기가 되기도 합니다.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4/05/18
여성의 몸은 내 몸임에도, 빈번하게 내 몸이 아닌 것처럼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재생산 노동, 재생산 산업이 전 지구적인 범위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여기의 내 몸들이 하나의 전체인 몸이 아니라 단지 아기를 만들어 키우고 낳는 기관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서울인권영화제는 여성들이 광장에서 내 몸이 여기 있다고 이야기 하는 장을 펼쳐봅니다. 광장에서.
5.23(금) 15:30 <자, 이제 댄스타임>, <뱃속 아기는 잘 자라고 있나요?>상영 후 조세영(자, 이제 댄스타임 감독), 제이(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레고(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토크 인 플라자가 이어집니다.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4/05/18
서울인권영화제 개막이 4일 남았습니다.
19회 서울인권영화제 개최를 위한 '소셜펀치' 후원 모금이 지금까지 약10% 달성되었습니다. 작년 이 시점보다 12%적은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소중한 후원으로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