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Documentary

피로 물든 청춘 스틸컷
4회 상영작 대만 추첸 샤오 다큐멘터리 4/24(목) 16:05 50'
촬영:췐젠 황프로듀서:친치에 린제작:메이랑 카오, 샤오슈 류 15∼17세기에 거쳐 대만에 들어간 중국인을 원류로 하는 대만인을 본성인(本省人)이라고 부른다. 청일전쟁을 계기로 일본의 식민지가 된 대만은 2차대전의 결과 1945년에 중국으로 복귀했으며 장개석의 국민당이 대만을 장악하면서 대륙에서 소속 외성인(外省人)이 대만으로 들어갔다. 이런 배경에서 1947년 2월 27일, 본성인과 외성인의 충돌로 야기된 대규모 유혈사건이 바로 '2·28사건'이다....
콜롬비아 치욕의 전쟁Colombia, the Dirty War
4회 상영작 네덜란드 롭 브로워 다큐멘터리 4/24(목) 16:06 27'
제작:국제사면위원회 Amnesty International 콜롬비아에서 인권활동가들은 종종 인권침해 세력들의 희생물이 되는 경우가 있다. 지난 10년동안 2천명이 넘는 인권활동가들이 콜롬비아에서 어떤 보안세력이나 준군사조직 혹은 민병대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야말로 콜롬비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열한 전쟁에 관한 것이다. 인권활동가인 Mario Calixto 와 그의 아내 Mireya의 경우는 콜롬비아의 그러한 상황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한...
소리 없는 흔적
4회 상영작 프랑스 소피 브르디에, 미리암 아지자 다큐멘터리 4/24(목) 16:06 56'
4살 때 프랑스로 입양된 소피는, 이제 성인이다. 소피는 자신의 몸에 새겨져 있는 말없는 상흔들을 탐색한다. 그 중에서도 입양되기전 생긴 화상자국에 소피는 특히 집중한다. 소피의 관심은 상흔의 외양이 아니라 그것의 기억이다. 소피는 양부모와 자신, 그리고 지인들에게 끊임없이 그 데인 자국에 대해 탐문하고, 논쟁하고 유추를 거듭한다. 소피의 관심은 자신의 몸에 한정되지 않는다. 상흔이 가진 기억을 탐문하는 소피는 반추해냄으로써 자신을 프랑스로 보낸...
프리야 스틸컷
4회 상영작 러시아, 우크라이나 니콜라우스 제이르홀터 다큐멘터리 4/24(목) 16:07 100'
인간의 기억력만큼 신뢰할수 없는 것이 또 있을까. 재난의 충격은 평생 잊을 수 없을 듯 너무나 아프고 강렬하다. 그러나 재난은 다시 반복된다. 고통의 상처가 아물기가 무섭게 우리는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다음 재난을 기다린다.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씨랜드, 그리고 아주 최근에 일어났던 인천 화재는 인간기억력의 이런 숙명적 결함을 모른다면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현상일 것이다.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도 이제는 우리의 기억력에서 거의 다 지워진 그런...
꼭 한걸음씩-청구성심병원 탄압과 투쟁 보고서 스틸컷
4회 상영작 한국 태준식 다큐멘터리 4/24(목) 16:33 45'
촬영:태준식·박정미제작:노동자뉴스제작단 80년대의 교훈 하나. 헌법에 보장된 각종 기본권은 그 기본권을 제약하거나 유예할 수 있는 한국적 `특수 상황'이 만기가 되면 보장될 것이라는 것은 착각이라는 것. 분단 체제처럼 공고해 보이는 `특수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과정이 그 기본권을 얻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 90년대의 교훈 하나. 사회가 어느 정도 총론적인 민주화의 틀을 갖게 되었다고 모든 면에서 인간의 얼굴을 찾아나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
기차길 옆 공부방 스틸컷
4회 상영작 한국 서경화 다큐멘터리 4/24(목) 16:34 50'
프로듀서:김태일/푸른영상 일제시대부터 형성된 인천의 대표적인 빈민지역 만석동엔 공부방이 하나 있다. 11년 전부터 이 지역공동체를 이끌어 온 '기차길옆 공부방'이 그것이다. 이 공부방의 정신은 가난을 철저히 지켜며 살아가는 것. 아이들이 공부방활동가들을 '이모' '삼촌'이라 부르는 것에서도 드러나듯 이들은 '가난'을 극복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난'의 정신을 지키며 사는 대안적 가족공동체를 꿈꾼다. 공부방이 처음 시작될 때 초등학생이던...
또 하나의 세상 스틸컷
4회 상영작 한국 김동원 다큐멘터리 4/24(목) 16:35 42'
제작:푸른영상○인권현실 강제철거는 개인이나 가족 공동체의 의사에 반해 적절한 보호장치 없이 행해지고 있어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심각한 주거권 침해로 보고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강제철거는 주거권뿐만 아니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사생활 등 다른 권리들마저 위협하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개발이란 이름으로 강제철거가 진행됐지만, 특히 80년대 합동재개발의 도입과 전문적으로 폭력을 사용하는 철거용역회사의 등장은 강제철거를 더욱 가속화했다. 철거로 인해...
먼지의 집 스틸컷
4회 상영작 한국 이미영, 안세정 다큐멘터리 4/24(목) 16:37 50'
촬영:유홍구나레이션:김수연음악:정재은사북. 탄광촌, 연탄, 사북사태, 혹은 카지노?. 우리에게 과거는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지만 향유하려는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한국노동운동의 열쇠말로 현대자동차나 지하철노조를 연상하던 사람들에게 사북은 지나간 과거이며 갱도 속의 화석연료 대신 한탕의 금전을 쥐려는 골드러시는 그저 도안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먼지의 집>의 사북은 그 사이에 텅 비어 있는 공간은 아니다. 진폐증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열대야 스틸컷
4회 상영작 한국 이근호 다큐멘터리 4/24(목) 16:38 195'
"밥줄이 끊긴다는데, 아저씨라면 열 안받겠어요!" "여의도 고수부지로 갈 일이 아니라, 청와대로 가야지. 밥이 아니면 죽이라도 먹여달래야지... 이 인부들을 다 어떡하라고..." 195분의 장편 다큐멘터리 <열대야>는 이런 거친 대화들이 흔들리는 카메라 앞에 마구 쏟아진다. 이 작품에는 치밀한 구성도, 작가의 발언을 세련되게 배치하는 기술도 없다. 1998년 여름, 현대자동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 현장에서 '마구' 찍어 이어 놓은 듯한 이...
여성장애인 김진옥씨의 결혼이야기 스틸컷
4회 상영작 한국 다큐멘터리 4/24(목) 16:39 40'
촬영:이도한·김진열기술:조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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