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Documentary

우리는 오늘도 스틸컷1
22회 상영작 한국 김은석 다큐멘터리 6/03(토) 20:50, 6/04(일) 13:00 60'
“설마설마했다.”, “상식적인 게 지켜졌으면 좋겠다.” 그지없이 순박하다. 자본을 가진 자들은 감사납게 이 순박함을 파먹으며 배를 불려왔고 불리고 있다. 애초 사유화돼선 안 될 온갖 공공재와 정보를 틀어쥐고, 마치 자신들이 취득한 것처럼 휘두르며 그 속성을 드러내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 보인다. 참으로 죄악감을 지니고 있지 않은 듯하다. 그래서 더욱 흉측하다. <우리는 오늘도> 이 영화는 수십 년간 꾸려온 우리 삶의 터전과 일상이 어느 날...
22회 상영작 미국 딘 스페이드 다큐멘터리 6/04(일) 15:20 57'
이스라엘은 동성애자들의 ‘안전한’ 피난처이자 호모포비아가 없는 곳이라고 자국을 선전한다. 하지만 무지개색은 때때로 덧칠하기 좋은 빛깔이자, 무언가를 감출 수 있는 색이 된다. 성소수자는 물론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은 안전한 천국이 아니다. 신의 이름을 빌려 시작된 점령과 학살이, 핑크빛으로 세탁까지 되면 더더욱 잘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성소수자의 존재와 인권을 ‘동원’하고, ‘소비’하는 시도는 텔 아비브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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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상영작 중국 두 치아오 다큐멘터리 5/26(목) 16:00 60'
영화를 본 후, 손에 든 아이폰을 보고 옆에 앉은 사람의 아이폰을 보았다.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10대 노동자들의 삶과 열악한 노동 현실, 죽음과 삶에 대한 선택조차 할 수 없는 극단적인 노동환경, 자본의 권력 구조 속에서 배제되는 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영화이다. 일하러 간 한 소녀는 결국 자신의 삶을 뒤로 한 채 죽음을 선택한다. 그녀가 그렇게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그곳은 어떤 곳일까. 혁신과 창조의 상징인 애플, 그 시스템과 디자인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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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상영작 한국 박배일 다큐멘터리 5/26(목) 17:15 80'
부산의 막걸리 제조사 ‘생탁’의 노동자가 침묵을 깨고 나선 지 어느덧 2년이다. 그저 평범하게 하루하루 자신의 일을 하던 생탁의 노동자들. 그러나 차츰, 자신의 일들에 부당함이 녹아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남의 것으로만 생각했던 붉은 투쟁의 조끼를 입고, 투쟁의 노래를 배워 부른다. 그들은 노동자 자신에 대한 부당한 처우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우롱하는 제조 과정에 대해서도 투쟁한다. 자신들의 일터를 정말로 아끼기에 지속 가능한 일터로 만들고자,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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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상영작 미국 데이비드 필릭스 서트클리프, 리릭 카브랄 다큐멘터리 5/26(목) 20:30, 5/27(금) 18:35, 5/29(일) 00:10 84'
테러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인에 대한 감시, 그 결과 밝혀지는 것은 테러인가? 에러인가? (테)에러는 국가기관이 정보원을 통해서 민간인을 어떻게 감시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나의 책, 나의 페이스북, 나의 종교활동을 누가 지켜보고 있는지가 궁금하다면, 그리고 국가가 나를 어떻게 ‘테러리스트’로 만드는지가 궁금하다면. 이 영화는 그에 대한 현실적인 답변이 될 것이다. 현직 FBI 정보원인 ‘샤리프’는 흑인 극단주의 운동 단체인 흑표당에서 활동한...
스레브레니차의 안개 스틸컷 1
21회 상영작 스코틀랜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자미르 메하노비치 다큐멘터리 5/27(금) 12:00 60'
1995년 7월, 스레브레니차에서는 보스니아 이슬람교도들을 대상으로 한 세르비아 민병대의 집단학살이 자행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있었던 가장 큰 규모의 학살이었다. 공식적인 기록으로만 해도 8,372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고, 시신이 훼손되어 각지에 묻혀있는 탓에 현재까지도 6,930명의 사망자만이 신원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단지’ 2천여 명만 사망했으며, 이들이 민간인이 아니라 전장에서 사망한 군인이었다고 주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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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상영작 한국, 중국 궈커 다큐멘터리 5/27(금) 13:30 112'
<22(용기 있는 삶)>는 중국에 살고 있는 ‘위안부’ 피해생존자들을 기록하며, 결코 담담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풀어나간다. 제목은 2014년을 기준으로 생존해있는 중국 ‘위안부’ 피해자의 수 22명을 의미한다. 영화는 ‘위안부’로 끌려가야 했던 순간들, 그 기억들을 피해생존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려낸다. 목소리는 그때의 기억들을 다시 기록해내고 그 기록은 또다시 기억들을 짜 맞춘다. 그들이 살아온, 그리고 지금 살아가고 있는...
스틸컷1
21회 상영작 미국 컬렌 호백 다큐멘터리 5/27(금) 15:00, 5/29(일) 02:05 79'
기업의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때 당신은 길고 긴 약관을 읽어보지 않는다. 덕분에 기업은 당신의 관심사, 친구들, 가족, 재정 상태, 비밀까지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판매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에 당신의 사생활과 자유를 불안정하게 만들 정보를 어떻게 합법적으로 획득하고 있는지, 어떻게 우리가 클릭 몇 번으로 실시간 국가 감시에 동의하게 되는지를 밝힌다.
스틸컷 1
21회 상영작 한국 경순 다큐멘터리 5/27(금) 15:55 120'
<레드마리아2>는 낙인에 도전하는 영화다. 이 영화가 불편하게 여겨졌다면, 그것은 이 영화가 우리가 가진 검열들에게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한국의 성노동자이면서 성노동자의 인권실태를 조사하는 ‘연희’는, 소위 창녀와 성녀의 이분법 아래에서는 감히 드러날 수 없었던 성노동자 여성들에 대한 기록을 시작한다. 자발적이어서, 혹은 성매매를 하던 여성이어서 침묵을 강요받아온 건 성노동자들만이 아니다. ‘군위안부’를 이야기함에 있어 어떤 여성들만이...
스틸컷 1
21회 상영작 미국 알리 악발자데 다큐멘터리 5/27(금) 16:30, 5/29(일) 03:50 72'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과 모든 이야기들이 전부 기록 당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 에드워드 스노든영화 <킬스위치: 인터넷전쟁>은 정보인권에 관한 영화입니다. 이전 모든 문명의 발달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의 등장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과 편리함을 선사했습니다. 반면 공적 영역과 표현의 자유, 프라이버시권이 새로운 문제로 대두 되었습니다. 현실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구조화된 세계는 그러한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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