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Documentary

스틸컷 1
21회 상영작 한국 이영 다큐멘터리 5/29(일) 17:40 98'
감독은 서로 동떨어진 듯하면서도 어딘가 닮아있는 사람들의 연결고리를 찾아간다. 그저 가장 보통의 존재로 살고자 했을 뿐인데 ‘불온하다’는 낙인이 찍힌 사람들. 성소수자를 향하던 혐오는 점점 더 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로 확산되어간다. 그저 당연한 것을 인정받고 싶을 뿐인 성소수자의 이야기도, 그저 진실을 되찾기를 원할 뿐인 세월호 유가족의 이야기도 ‘종북’이라는 편리한 단어 아래 묻혀버린다. 서울시민인권헌장의 제정을 요구하는 농성, 학생인권조례개정안...
스틸컷 1
21회 상영작 대만 해바라기운동다큐멘터리프로젝트 다큐멘터리 5/30(월) 13:00 120'
2014년 3월, 대만 국민당은 중국과의 서비스업 상호 개방을 골자로 하는 양안서비스무역협정(CSSTA)을 30초 만에 졸속으로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에 반발하는 대학생과 사회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3월 18일, 입법원(국회)을 점거하게 되면서 운동은 대만 전체의 큰 이슈가 된다. 영화 <국회를 점거하라>는 318 국회점거를 시작으로 한달 여간 지속된 해바라기학생운동(太陽花學生運動) 현장 구석구석을 찾아가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수상관저앞에서 스틸컷
21회 상영작 일본 오구마 에이지 다큐멘터리 5/30(월) 15:15 109'
“이것은 단순히 탈핵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민주주의에 관한 문제다.” 일본에서 거리 집회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일본인들은 거리 집회를 ‘과격함’과 연결 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도쿄 한복판에서 엄청나게 많은 시민들이 들고 일어난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사고 이후 연일 이어진 탈핵집회가 바로 그것이다. 안전에 관한 정확한 정보에의 접근이 차단된 가운데, 방사선 피폭의 불안에 시달리느라 일상을...
스틸컷 1
21회 상영작 한국 다큐멘터리 5/30(월) 17:40 88'
밤마다 음악회를 여는 배짱이 아저씨, 썰렁한 농담 책을 가지고 다니는 신부님, 딱따구리 노래를 부르는 아주머니. 각자의 터전을 잡고 살던 그저 평범한 그들은 그렇게 101번 농성장에 모여 또 다른 즐거운 나의 집을 만든다. 전력수급이라는 허울로 위장하여 그들의 터전을 뺏으려 하는 국가로부터 자신들의 집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는 그들에게 국가는 협박과 무력진압이라는 공권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의 건강, 그들의 재산, 그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환경 등 이...
스틸컷 1
21회 상영작 한국 산타 모니카 다큐멘터리 5/30(월) 20:40 39'
마석 가구공단에는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이들은 설날축제인 '보이샤키'를 열고, 그들의 공동체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미등록' 이주 노동자인 그들은 언젠가부터 하나, 둘 사람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감독인 산타 모니카의 친구 로빈도 결국 쫓겨나게 되었다. 산타 모니카는 10살 때, 동생 샤킬은 4살 때 한국에 왔다. 그녀는 동생이 대학을 진학하길 원했고, 그것을 위해 동생은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스틸컷 1
21회 상영작 한국 섹알 마문 다큐멘터리 5/30(월) 20:40 25'
한국에서 미등록 이주민으로 살아가는 ‘샤인’은 늘 불안하다. 언제든 출입국 단속반에게 쫓겨 추방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그의 삶을 따라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샤인은 출입국 단속반에게 쫓기며 두려움에 도망가던 중 중상을 입는다. 하지만 그들이 샤인을 데려간 곳은 병원이 아닌 출입국 관리소다. 그들은 샤인을 테러리스트라고 불렀다. 노동을 하는, 피부색이 검은, 미등록 이주민이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결코 ‘나’로서 살 수 없는 사람들, 마음...
망명 스틸컷
21회 상영작 레바논, 스위스, 영국 마니 벤첼라 다큐멘터리 5/31(화) 11:00 56'
시리아 내전을 피해 이웃 나라 레바논으로 향한 난민 아동들의 이야기. 영화는 전쟁의 비참하고 참혹한 모습을 아이들의 언어로 풀어낸다. 전쟁은 너무 일찍, 그들의 일상을 파괴하고, 고난과 상실을 경험하게 하고, 인간에 대한 믿음을 빼앗아가 버렸다. 폭격 이후 말을 더듬게 된 ‘누르딘’. 자신의 삶을 통째로 바꿔놓은 이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 하는 ‘라임’.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타인으로부터 존중감을 느꼈기에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장애아동...
스틸컷 1
21회 상영작 오스트리아 쿠르트 랑바인 다큐멘터리 5/31(화) 12:10 90'
유럽에 설탕을 공급하기 위해, 거대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땅을 빼앗기고 원주민과 아이들에 대한 노동착취까지 행해진다. 이렇듯 파괴와 종속의 절차를 밟고 있는 캄보디아. 외국인 자본의 급격한 유입과 민영화로 인해 위협받는 루마니아의 농촌. 식량부족의 현실 속에서도 품질 좋은 식량은 생산되고, 부가 축적된 계층과 나라들을 위한 모든 국민의 노예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에라리온. 땅은 어떤 식으로 쓰이는가,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난 사람들 뒤에는 무엇이...
스틸컷 1
21회 상영작 미국 마이클 바넷 다큐멘터리 5/31(화) 14:20 82'
비영리 단체 ‘제논 산 농장 (ZMF)’은 매년 장애인 배우와 함께 단편 영화를 생산한다. <불릿프루프 프로젝트>는 이곳에서 수행했던 많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영화 ‘비커밍 불릿프루프’ 의 메이킹 필름이다. 제논 산 농장 설립자들의 목적은 편견과 고정 관념을 뛰어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들은 장애인이 차별이나 물리적인 이유로 기회가 차단되지 않는 곳을 만들길 원하며, 장애인 배우를 캐스팅하고 영화를 찍는 동안 배우들과 일상생활을...
스틸컷 1
21회 상영작 독일 비비엔 하르트만 다큐멘터리 5/31(화) 15:50 34'
흐린 초점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이는 시력의 5%만으로 살아가는 ‘얀’의 시야를 의미한다. 세상을 ‘보는’ 것이 너무도 당연해져 버린 사회에서 그는 세상을 ‘느끼며’ 살아간다. 영화는 얀이 느끼는 세상을, 그리고 그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그대로 그리고 있다. 길을 묻고 그 길을 찾아가는 것조차 그에겐 쉽지 않다. 점점 흐려지는 시야에, 그의 감각들은 점차 예민해진다. 그는 실물화상기를 통해 책을 읽기도 하고, 화면확대기를 사용하여 글을 쓰기도 하며...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