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Documentary

스틸컷 1
21회 상영작 일본 카나 토모코 다큐멘터리 5/31(화) 17:00 69'
후쿠시마 사고 현장을 방문한 지 오래지 않아 임신을 하게 된 ‘카나 토모코’. 그는 갑자기 ‘평범한 사람’에서 ‘피폭의 위험이 있는 임신한 여성’으로 전환된다. 당찬 다큐멘터리 감독이었던 그는 아침저녁이 따로 없이 공포에 시달려야 한다. 막연했던 방사능에 대한 불안은, 임신 중 피폭으로 인한 공포로 선명히 확대된다. 하지만 그 공포는, 그러한 몸을 가지지 않은 다른 이들이 공유하지 않는 공포다. 같은 재난을 공유한 사람들도, 그의 공포는 공유하지...
스틸컷 1
21회 상영작 한국 박강아름 다큐멘터리 5/31(화) 18:20 93'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의 감독이자 주인공인 ‘아름’은 애인을 만들기 위해 예뻐지려고 노력한다. 그 노력은 여느 다이어트 도전기처럼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다. 하지만 예뻐지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은 변함이 없다. 주위의 사람들은 그런 그녀에게 서슴없이 외모평가를 던진다. “솔직히 보기 좋지 않은”, “호감가는 외모는 아니”라는 평가를 그녀는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으며, 무엇이 예쁜 건지,...
스틸컷
21회 상영작 핀란드, 독일 미까 따아닐라, 주시 에에롤라 다큐멘터리 6/01(수) 14:00 110'
체르노빌 참사 이후, 유럽에서 핵발전은 추방당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 핀란드의 한 작은 마을에 다시금 핵이 귀환하기 전까지는. 하지만 핵의 귀환길은 순탄하지 않다. 부지로 선정된 마을의 땅에는 균열이 일어난다. 주민들은 반대 투쟁을 계속한다. 그러나 핵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정부와 기업은 더욱더 박차를 가할 뿐, 땅과 주민들은 그 앞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핀란드 정부는 오히려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원자력 르네상스...
스틸컷 1
21회 상영작 대만 사수유 우바라트 다큐멘터리 6/01(수) 16:00 52'
대만에서 인구밀도가 제일 낮은 지역 란위도에는 198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0만여 배럴의 핵폐기물이 버려졌다. 원주민의 땅을 빌려 쓰는 대만전력은 그 땅을 빌려줄 때만 3년에 한 번씩 보상금을 준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사실상 땅을 빌려주지 않은 다우족은 보상금을 받지도 못했지만, 대만전력은 그 땅을 불법 점거했다. 이로 인해 핵폐기물처리장이 들어와 핵폐기물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원주민에게로 돌아갔다. 에너지 소비의 주체는 공동이지만, 그에 대한...
태양이 떨어진 날 스틸컷
21회 상영작 스위스, 핀란드 아야 도메닉 다큐멘터리 6/01(수) 17:00 78'
영화는 히로시마 원폭 생존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재조명한다. 히로시마에서 후쿠시마로, 1945년에서 2011년으로, 공간과 시간은 변했지만 두 사건은 서로 맞닿아있다. 핵이라는 공포스러운 존재로부터 생존자들은 스스로 살아남아야 했다. 얼마나 위험한지, 얼마나 무서운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안전하다는 공허한 외침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히로시마를 겪은 생존자들이 또다시 후쿠시마를 마주하며 이야기한다. 우리가 겪은...
1971 스틸컷1
20회 상영작 미국 조안나 해밀턴 다큐멘터리 5/15(금) 12:00 79'
1971년 3월 8일, 세기의 대결을 기다리는 많은 미국민들이 텔레비전 앞에 모여 있었다. 세간의 이목은 모두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져의 권투경기에 몰려 있었고, 헤비급 타이틀전에 걸맞게 사람들로 붐비던 거리는 한산했다. 그 시각,‘FBI 시민감시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반전운동가 8인은 펜실베니아에있는 작은 FBI 사무실에 침입해 관련 문서들을 모조리 가지고 나온다. 당시만 해도 미국 전역에는 각 주마다 FBI 사무실이 작게 설치되어 있었고...
킬스위치 스틸컷1
20회 상영작 미국 알리 악발자데 다큐멘터리 5/15(금) 13:50, 5/16(토) 11:00 72'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과 모든 이야기들이 전부 기록 당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 에드워드 스노든영화 <킬스위치: 인터넷전쟁>은 정보인권에 관한 영화입니다. 이전 모든 문명의 발달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의 등장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과 편리함을 선사했습니다. 반면 공적 영역과 표현의 자유, 프라이버시권이 새로운 문제로 대두 되었습니다. 현실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구조화된 세계는 그러한 흐름을...
불안한 외출 스틸컷1
20회 상영작 한국 김철민 다큐멘터리 5/15(금) 15:40, 5/16(토) 19:15 89'
학생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10년의 수배생활과 5년의 감옥생활을 해야했던 윤기진. 그는 2011년 감옥에서 출소한다. 수배중에 결혼을 해 두 딸을 낳았지만 한 번도 같이 살아보지 못했다. 출소하면서 처음으로 가족과 살게 되면서 두 딸과 함께 할 소박한 일상을 꿈 꾼다. 하지만 출소 하루 전에 감옥에서 쓴 편지를 이유로 검찰은 다시 그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한다. 출소와 함께 재판은 시작됐고, 1년 만에 다시 감옥에 갇히게 될지 모른다. 일상이...
눈물의 길: 타이베이, 여성, 집 사진1
20회 상영작 대만 궈밍쭈 다큐멘터리 5/15(금) 17:35, 5/16(토) 13:40 55'
2012년 3월 28일, 타이베이 시의 스린(Shilin)구에서 도시재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한 강제철거가 강행된다. 이 곳에서 60년 이상을 살아온 여성 노인 왕(Wang Yang Yu-mei) 씨는 재개발을 원하지 않는 자신의 의사가 정부에 의해 철저히 묵살당하는 현실에 분개한다. 스린구의 철거 현장으로부터 출발하는 영화는 재개발로 인해 주거를 잃어버릴 위기에 직면한 여성 주체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살아온 집이 파괴되는 모습을...
잠들지 못하는 스틸컷1
20회 상영작 독일 헬렌 시몬 다큐멘터리 5/15(금) 20:00, 5/16(토) 17:30 72'
“아무 일도 없었어.” 살다보면 이 한마디 말로 모든 것들이 괜찮아지길 바라는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처음부터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생각하면 밤새 편안히 잠들 수 있을 것만 같다. 주인공 티나는 삶의 대부분을 자신의 어린 시절을 부정하며 살았다. 그녀는 9살, 10살 이후의 기억은 마치 없는 것처럼 말한다. 그녀가 과거의 기억을 애써 부정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티나의 아버지는 그녀가 13살 때, 처음 그녀를 성추행했고 점차 성폭력은 당연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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