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작품 Domestic Films

영재특별전형 스틸컷2
18회 상영작 한국 조용원 극영화 5/25(토) 16:20 16'
고3 영재는 대학에 가고 싶다. 표창장을 받으면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 영재는 얼마 전 자신이 지하철 선로에서 구한 아저씨를 찾아 나선다.
공중캠프3
18회 상영작 한국 하지혜 극영화 5/25(토) 18:10 11'
어쩌지, 민음은 갈 곳이 없다.
304 대 18 스틸컷.3
18회 상영작 한국 정승천 다큐멘터리 5/26(일) 12:10 25'
17회째인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은 모두 304편, 장애인 전용관의 상영작은 18편에 불과하다. 또한 장애인 전용관은 하루 늦게 문을 열고, 이틀 먼저 문을 닫는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에서 시각장애인들은 출입문조차 찾을 수 없다. 홈페이지에서는 티켓도 예매할 수 없으며, 영화의 전당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다.
5회 상영작 한국 구재모, 김환태 다큐멘터리 4/24(목) 17:15 60'
독립영상프로덕션 다큐이야기 제작지난 6월 오키나와에서는 군국주의에 반대하는 동아시아-미국 여성 네트워크가 주최한 '제3차 인권, 평화, 안전, 환경에 관한 국제회의'가 열렸다. 군사기지로 인한 삶의 황폐화를 경험해왔던 많은 활동가들은 다시금 힘을 합쳐 군국주의에 대응할 것을 결의한다. 매향리 문제를 비롯해 그 어느 해보다 주한미군의 폐악성이 많이 드러난 한해였지만 더디게만 변해가는 사회를 향해 던지는 감독의 뜻있는 말걸기.
5회 상영작 한국 김태일 다큐멘터리 4/24(목) 17:22 125'
푸른영상 제작사법부의 살인재판이라는 오명만큼이나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남아있는 '인혁당(인민혁명당)'사건. 분단으로 인한 아픔들에 관심을 갖고 있던 감독은 3년 전 인혁당의 진실 찾기에 뛰어든다. 그러나 인혁당 관련자 대부분이 여전히 국가보안법이 살아있고 잘못하면 오해소지가 많다는 등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인터뷰를 거절하면서 난관에 부닥친다. 하지만 감독은 새로운 길 찾기에 나선다. 이제 인혁당이 실재했느냐 아니냐보다는 그들이 추구했던 바,...
꼭 한걸음씩-청구성심병원 탄압과 투쟁 보고서 스틸컷
4회 상영작 한국 태준식 다큐멘터리 4/24(목) 16:33 45'
촬영:태준식·박정미제작:노동자뉴스제작단 80년대의 교훈 하나. 헌법에 보장된 각종 기본권은 그 기본권을 제약하거나 유예할 수 있는 한국적 `특수 상황'이 만기가 되면 보장될 것이라는 것은 착각이라는 것. 분단 체제처럼 공고해 보이는 `특수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과정이 그 기본권을 얻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 90년대의 교훈 하나. 사회가 어느 정도 총론적인 민주화의 틀을 갖게 되었다고 모든 면에서 인간의 얼굴을 찾아나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
기차길 옆 공부방 스틸컷
4회 상영작 한국 서경화 다큐멘터리 4/24(목) 16:34 50'
프로듀서:김태일/푸른영상 일제시대부터 형성된 인천의 대표적인 빈민지역 만석동엔 공부방이 하나 있다. 11년 전부터 이 지역공동체를 이끌어 온 '기차길옆 공부방'이 그것이다. 이 공부방의 정신은 가난을 철저히 지켜며 살아가는 것. 아이들이 공부방활동가들을 '이모' '삼촌'이라 부르는 것에서도 드러나듯 이들은 '가난'을 극복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난'의 정신을 지키며 사는 대안적 가족공동체를 꿈꾼다. 공부방이 처음 시작될 때 초등학생이던...
또 하나의 세상 스틸컷
4회 상영작 한국 김동원 다큐멘터리 4/24(목) 16:35 42'
제작:푸른영상○인권현실 강제철거는 개인이나 가족 공동체의 의사에 반해 적절한 보호장치 없이 행해지고 있어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심각한 주거권 침해로 보고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강제철거는 주거권뿐만 아니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사생활 등 다른 권리들마저 위협하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개발이란 이름으로 강제철거가 진행됐지만, 특히 80년대 합동재개발의 도입과 전문적으로 폭력을 사용하는 철거용역회사의 등장은 강제철거를 더욱 가속화했다. 철거로 인해...
먼지의 집 스틸컷
4회 상영작 한국 이미영, 안세정 다큐멘터리 4/24(목) 16:37 50'
촬영:유홍구나레이션:김수연음악:정재은사북. 탄광촌, 연탄, 사북사태, 혹은 카지노?. 우리에게 과거는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지만 향유하려는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한국노동운동의 열쇠말로 현대자동차나 지하철노조를 연상하던 사람들에게 사북은 지나간 과거이며 갱도 속의 화석연료 대신 한탕의 금전을 쥐려는 골드러시는 그저 도안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먼지의 집>의 사북은 그 사이에 텅 비어 있는 공간은 아니다. 진폐증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열대야 스틸컷
4회 상영작 한국 이근호 다큐멘터리 4/24(목) 16:38 195'
"밥줄이 끊긴다는데, 아저씨라면 열 안받겠어요!" "여의도 고수부지로 갈 일이 아니라, 청와대로 가야지. 밥이 아니면 죽이라도 먹여달래야지... 이 인부들을 다 어떡하라고..." 195분의 장편 다큐멘터리 <열대야>는 이런 거친 대화들이 흔들리는 카메라 앞에 마구 쏟아진다. 이 작품에는 치밀한 구성도, 작가의 발언을 세련되게 배치하는 기술도 없다. 1998년 여름, 현대자동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 현장에서 '마구' 찍어 이어 놓은 듯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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