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작품 Internatinal Films

4회 상영작 우크라이나 피터 뤼지크 극영화 4/24(목) 15:53 95'
제작 : 레브 카그노대본 : 피터 뤼지크, 알렉세이 사마라도브촬영 : 니콜라이 이베이신 우랄의 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필립과 그의 동지들은 민영화 이후 자신들이 자자손손(공산주의 이전에도) 경작하던 농장이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팔렸음을 알게 된다. 그들은 땅을 되찾기 위해 동지들을 규합하여 '땅 되찾기 대장정'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 거래에 연루되어 있는 마을 이장, 당 간부, 공무원 등을 차례차례 찾아가 그들을 응징하려 하지만 오히려...
4회 상영작 이스라엘 아비 모그라비 다큐멘터리 4/24(목) 15:57 77'
모그라비는 십 수 년전, 땅을 샀는데 등록하는 담당자의 단순한 실수로 실제 산 땅보다 훨씬 많은 땅의 주인이 되었고, 그동안 땅값이 올라 큰 덕을 봤다. 그런데 알고 보니 늘어난 땅만큼 옆 땅은 줄어있었고, 그 땅에 꿈꾸던 집을 지으려던 가족들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일이 생겼다면… 영화는 인상적인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실수로 당신의 땅을 침범했다'고 말한다고 해결될 일일까. 부동산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려는 영화가 아니다. 이스라엘의 다큐멘터리...
진실이 있는 곳 스틸컷
4회 상영작 남아프리카 마크 제레미 케플렌 다큐멘터리 4/24(목) 15:59 30'
3백여년에 걸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통치를 종식시킨 주역, 넬슨 만델라가 99년 6월 대통령으로서의 5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만델라가 집권한 5년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과거 백인정권 아래 자행됐던 각종 인권유린 행위를 규명하고 민주주의를 부활시키기 위해 힘든 도정을 걸어왔다. 그 가운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활동이 바로 '진실과 화해위원회'의 발족과 이를 통한 인권유린 진상규명 작업. 1995년 발족된 진실과 화해위원회는 2년여에 걸쳐...
4회 상영작 미국 : 로드리고 도프만·에리얼 도프만 극영화 4/24(목) 16:00 19'
"누가 오고 있어! 우리의 적이야!" 영화가 시작되면 어두운 화면에서 잔뜩 겁을 집어먹은 어린 아이들이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창문 너머로 집으로 다가오는 적을 지켜보며, 꼬마 여자아이는 천연덕스럽게 "아줌마 벌레들이 집을 떠나 멀리 날아간다. 집들은 불이 났고 애들은 타죽는다"라는 노래를 부른다. 이 아이들의 적은 미국경찰이다. 불법체류자를 색출하는 아이들의 눈에 미국경찰은 무서운 적에 다름아니다. 미국 경찰에게 발각되는 순간, 이 가족의 삶은...
에스코바의 자살골Escobar
4회 상영작 아일랜드 마이클 휴이트 다큐멘터리 4/24(목) 16:01 51'
하루평균 60여명이 살해되는 콜롬비아에서 권총살해란 그다지 특별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살인사건의 97%가 미해결로 남아있고 살인의 증인들조차 범인을 지목하는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하지만 94년 어느 날 밤 매드린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골! 골!"하는 소리와 함께 연이어서 터진 총탄으로 삶을 마감한 콜롬비아를 대표하던 한 수비수의 삶에 우리가 주목하는 이유는 단지 유명한 축구선수의 죽음이 이유가 아니다. 콜롬비아에서 축구란 스포츠 이상의...
왈로펜도 스틸컷
4회 상영작 스위스 모하메드 수다니 다큐멘터리 4/24(목) 16:02 63'
각본:모하메드 사우다니·사이두 모사 바촬영:모하메드 사우다니·엘시오 비올라음악:지오바니 베노스타 세네갈의 젊은이 야로는 그들의 나라가 결코 보장해 줄 수 없는 부와 미래를 찾아 이태리로 건너온다. 2년 후 그는 그의 동생 뎀바 또한 그 곳으로 불러들인다. 뎀바가 이태리에 도착하기 일주일전 야로는 살해당하고 만다. 동생 뎀바는 형이 도대체 왜 누구에게 살해당했는지를 알아내기로 결심한다. 야로의 절친한 친구 테오의 도움으로 뎀바는 살인자를 찾기 위해...
이란식 이혼 스틸컷
4회 상영작 영국 킴 론지노토·지바 미르 호세이니 다큐멘터리 4/24(목) 16:02 80'
촬영:자하라 사예자데 비토리오 데 시카의 '이태리식 결혼'을 페미니스트 판본으로 재치 있게 패로디한 다큐멘터리 <이란식 이혼>에는 다섯 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연령대가 다양한 그들의 공통점은 이유는 제각기 다르지만 모두 한결같이 이혼을 간절하게 원한다는 것. 그들은 남편의 폭력과 학대, 성적 무능력,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이혼을 원한다. 그러나 법원으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성별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누어져 있듯이 이 여성들의 이혼 청구...
장신구와 구슬 스틸컷
4회 상영작 미국 크리스토퍼 워커 다큐멘터리 4/24(목) 16:04 52'
제작:셰일라 네빈스 20년 전부터 에쿠아도르의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석유개발을 해 온 막서스(Maxus)사는 이 지역의 호전적인 부족인 후아오라니족과 대치 중이다. 후아오라니족은 50년전부터 세계 열강 석유자본들의 아마존 석유개발 이래로 가장 투쟁적으로 자신들의 터전을 지켜온 아마존의 전사들이다. 이들은 1957년 석유자본을 배후로 공략해 온 선교사들을 학살한 경험이 있는 선교사와 기업에는 만만치 않은 대상이다. 주위 많은 지역은 선교사와 개발자본이...
피로 물든 청춘 스틸컷
4회 상영작 대만 추첸 샤오 다큐멘터리 4/24(목) 16:05 50'
촬영:췐젠 황프로듀서:친치에 린제작:메이랑 카오, 샤오슈 류 15∼17세기에 거쳐 대만에 들어간 중국인을 원류로 하는 대만인을 본성인(本省人)이라고 부른다. 청일전쟁을 계기로 일본의 식민지가 된 대만은 2차대전의 결과 1945년에 중국으로 복귀했으며 장개석의 국민당이 대만을 장악하면서 대륙에서 소속 외성인(外省人)이 대만으로 들어갔다. 이런 배경에서 1947년 2월 27일, 본성인과 외성인의 충돌로 야기된 대규모 유혈사건이 바로 '2·28사건'이다....
콜롬비아 치욕의 전쟁Colombia, the Dirty War
4회 상영작 네덜란드 롭 브로워 다큐멘터리 4/24(목) 16:06 27'
제작:국제사면위원회 Amnesty International 콜롬비아에서 인권활동가들은 종종 인권침해 세력들의 희생물이 되는 경우가 있다. 지난 10년동안 2천명이 넘는 인권활동가들이 콜롬비아에서 어떤 보안세력이나 준군사조직 혹은 민병대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야말로 콜롬비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열한 전쟁에 관한 것이다. 인권활동가인 Mario Calixto 와 그의 아내 Mireya의 경우는 콜롬비아의 그러한 상황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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