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펼치기) 카드뉴스 만들기: 22회 서울인권영화제를 위한 룰루랄라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3/22
카드뉴스 만들기: 22회 서울인권영화제를 위한 룰루랄라
3월 4일과 18일 토요일에는 서울인권영화제에서 기술디자인팀 교육이 있었습니다. 자타공인 ‘똥손’인 저도 2차 교육에 참여해 포토샵을 이용한 카드뉴스 만들기에 도전했는데요. 파일 불러오기부터 난관에 봉착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짝꿍에게 과외를 받아 결국엔 성공하였죠.
(↑1:1로 배우는 포토샵)
정중앙선을 맞추기 위해 자를 꺼내는 것, 글자 상자를 중앙에 생성하는 것, 마음에 드는 폰트를 골라 글자를 쓰고 형광 박스를 둘러치는 것, 간단해 보이는 이 모든 작업들이 사실은 난관의 연속이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난관 중의 난관은 서울인권영화제 로고 작업이었는데요. 로고 이미지가 흰 바탕 이미지여서, 고화질 이미지여서 더 어려웠다죠.
(↑카드뉴스 만들기 시간에 함께 만들어 본 카드뉴스 표지)
그 중에서도 가장 신기했던 효과는 사진 정중앙에 동그란 상자를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동그란 상자의 투명도를 조절해서 텍스트를 입력하고 나니 정말 그럴듯한 카드뉴스의 한 장면이 된 것 같았습니다. 특히 저는 어떻게 된 것인지 텍스트가 동그란 상자의 테두리를 따라 조절되어 더 예쁜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었죠.
나현 자원활동가님의 쉽고 자세한 설명과 우연의 일치로 얻어 배운 여러 효과들을 바탕으로 완성된 각자의 카드뉴스를 공유하고 즐거워하면서 마무리된 이번 교육 일정은 정말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포토샵, 일러스트 등의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아니면 다루기 힘들다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제가 직접 해보고 나니 간단하고 손쉬운 기술을 사용해서 보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인권영화제에서 앞으로 선보일 여러 콘텐츠를 기대해주세요.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