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의 기념품을 소개합니다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5/24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의 기념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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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세상은 나를 ‘오류'라 한다.
내가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했을 때
세상은 나에게 이기적이라고 했다.
내가 해고가 부당하다고 했을 때
세상은 나에게 조용히 하라고 했다.
내가 그 날의 진실을 알고 싶다고 했을 때
세상은 나에게 지겹다고 했다.
그리고 세상은 나에게 말한다.
“가만히 있으라.”
아니, 가만히 있지 않겠다.
차라리 불온해지겠다.
내 존재를 반대하는 세상에서, 오롯이 나로 살아가기 위해
나는 이기적이고, 요란하게, 지겨운 이야기들을 계속하겠다.
그래서 나는 광장으로 나갔다.
그곳에서 나는
삶이 깃든 공간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당신을 만나고
없는 존재로 살지 않겠다는 당신을 만났다.
그런 당신을 세상은 역시 불온한 존재로 호명했지만
불온한 나는 그렇게 불온한 당신과 만나
불온한 연대를 시작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기꺼이 불온해지겠노라고 우리는 다짐했다.
‘나'로 살 수 없는 수많은 삶들을 위해
우리는 다시 광장으로 나간다.
승리에 완성은 없기에
나와 당신, 그래서 우리는 끝까지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세상을 바꾸는 불온뱃지 / 7,000원
세상을 바꿀 때까지 불온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뱃지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불온하다고 했지만 불온한 세상을 향해 우리는 오늘도 말합니다.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NO to 핑크워싱 뱃지 / 7,000원
팔레스타인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점령과 학살, 그 현실을 핑크빛으로 지우는 "핑크워싱"
우리는 핑크워싱에 반대합니다.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티셔츠: 나는 오늘도 불온함을 입는다 / 20,000원
계속해서 나와 다르지 않은 존재들에게 불온하다 말하는 세상이 두려워 나의 불온함을 숨겨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불온함을 드러내려 합니다.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에코백: 불온함을 담아서, 불온을 나누다 / 18,000원
나의 불온함이 당신의 불온함에 더해지고
당신의 불온함이 나의 불온함에 더해지기를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세상 모든 불온함을 기록하는 불온 가득 떡메모지 / 3,000원
손가락질 받으며 내 안에 맴돌기만 하던 나의 이야기들
이제 불온한 당신과 불온한 내가 만나 세상으로 터져나올 이야기들
기억이 기록을 만나, 다시 우리를 일으킬 힘으로.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불온한 세상을 닦아내는 더 불온한 안경닦이 / 3,000원
내 눈앞에 아른거리는 불온한 세상
더 불온한 이 안경닦이로 닦아버리세요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역대 서울인권영화제 포스터와 슬로건이 담긴 마스킹테이프 / 6,000원
12회 인권영화제: 그들만의 심의를 심의한다 (2008)
13회 인권영화제 : 표현의死 '나는 영화 자유를 찾다' (2009)
14회 인권영화제 : 당신이 다른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2010)
15회 인권영화제: 나와 당신의 거리 (2011)
17회 인권영화제: 세상에 사람으로 살다 (2012)
18회 서울인권영화제: 이 땅에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2013)
19회 서울인권영화제: 나 여기 있어요(2014)
20회 서울인권영화제: 기억, 하다 (2015)
21회 서울인권영화제: 나는 오류입니까 (2016)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2017)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폐현수막으로 만든 수제 친환경 스트링 파우치 / 크기에 따라 상이
하나하나의 영화를 담아 한땀한땀 만든 파우치
여러가지 물건을 담을 수 있고 빨아서 재사용 가능합니다.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불온함을 피우는 수제 불-ON 향초 / 각 병에 따라 상이
불온함이 불-ON하여 세상을 바꿀 때까지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무지개 피-쓰 깃발 / 20,000원
무지개의 색은 평화의 색
피-쓰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나의 색은 무슨 색? 불온팔찌 / 색에 따라 상이
세상이 정한 규격에 벗어난, 색깔도 크기도 다른 나를 누군가 불온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자신의 색을 찾아가며 세상의 불온함에 저항합니다
('불온팔찌'는 자원활동가들이 손수 만들어 색깔과 크기가 각각 모두 다릅니다)
서울인권영화제를 만드는 데 나의 힘을 보태는 기념품 후원!
2017년 6월 1일~4일 혜화 마로니에 공원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뵙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