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펼치기) 22회 서울인권영화제 기념품을 소개합니다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5/31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자원활동가 편지로 인사드렸던 나현입니다~ 해가 길어지고 날이 뜨거워지는 요즘, 어느덧 22회 서울인권영화제가 성큼 다가와 저희를 설레게 합니다. 서울인권영화제를 준비하며 저는 디자인팀, 기술 디자인팀, 기념품팀에서 열심히 활동을 했는데요. 이번 울림에선 서울인권영화제를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22회 서울인권영화제의 기념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에코백>
환경에 관한 passion과 나의 fashion까지 챙길 수 있는 에코백! 올해 에코백은 정말 홍대 편집숍에서도 팔 것 같은 힙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마구잡이로 엉켜있는 듯한 불균형적인 그래픽과 채도 높은 컬러는 세상에 저항하는 우리의 불온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향초>
은은히 풍기는 향 속에도 불-on이 느껴지는 수제 불온 향초입니다. 활동가들이 직. 접. 손수 배워 만든 향초는 다양한 컬러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데요. 덕분에 영화제 사무실은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우리의 향초가 다 녹을 때쯤엔 그 불온 ‘향’으로 세상이 바뀌어 있길!
<티셔츠>
어디에 입어도 잘 매치되는 그런 티셔츠.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렬한 티셔츠. 불온과 엣지가 함께 사는 그런 티셔츠. 22회 서울인권영화제 티셔츠입니다. 앞부분의 선명한 프린팅과 뒷부분의 등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그래픽이 너무나도 힙해버렸습니다. 더이상 촌스러운 단체티는 안녕!
<파우치>
버려질 위기에 처했던 현수막들이 서울인권영화제를 만나 예쁜 파우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파우치 역시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미싱을 이용하여 만들었는데요. 각각 영화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파우치는 빨아서 재사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스킹 테이프>
역대 서울인권영화제의 슬로건과 포스터를 모두 담은 마스킹 테이프입니다. ‘그들만의 심의를 심의한다’부터, 올해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슬로건까지! 쓸 때마다 슬로건에 가슴이 벅차올라 눈물로 테이프가 젖을지도 몰라요.
<떡메모지>
세상에 알리지 못했던, 내 마음 속에서만 품고 있던 나의 불온함을 기록할 수 있는 떡메모지입니다. 감각적인 그래픽이 들어간 떡메모지는 이제, 불온한 내가 불온한 당신을 만나 세상으로 터져 나올 이야기를 한가득 담을 수 있습니다. 기억이 기록을 만나, 다시 우리를 일으킬 힘으로!
<무지개 깃발>
22회 서울인권영화제의 하늘에 무지개가 환하게 떴습니다. 여러분의 시선을 확 사로잡을 무지개 피-쓰 깃발!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무지개의 PEACE 문구가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죠? 들고 있으면 어딜 가나 시.선.집.중. 무지개 피쓰 깃발로 세상에 내 존재를 알려보아요!
<금속뱃지 1-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세상을 바꾸는 불온뱃지! 올해 슬로건을 담은 금속뱃지입니다. 기존의 규칙에 맞는 정사각형은 안녕! 불온하게 마름모로, 삐딱한 글씨로 제작된 금속뱃지는 세상을 바꿀 때까지 불온하겠다는 다짐을 가득 담았습니다.
<금속뱃지 2-No to 핑크워싱>
팔레스타인 점령과 학살을 핑크빛으로 지우는 이스라엘의 ‘핑크워싱’. 서울인권영화제는 핑크워싱에 반대합니다. 핑크워싱에 반대하는 여러분도 ‘No to 핑크워싱’ 뱃지로 팔레스타인 민중과 함께해주세요!
<안경닦이>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나를 지우는 세상을 불온한 안경닦이로 깨끗이 닦아주세요! 안경닦이는 대체 어디서 파는 건지 궁금하셨다면 바로 이곳 서울인권영화제에 와주세요! 저는 3개 사서 쟁여놓을 생각입니다^^..
<팔찌>
세상이 정한 규격에 맞지 않는 우리. 색깔도 크기도 모두 다른 우리인데 세상은 우리를 불온하다고 말합니다. 그런 세상에 대응하여 자원활동가들이 또다시 손.수 핸드메이드로 만든 팔찌! 크기와 색깔이 모두 다른 불온팔찌는 각각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인권해설책자>
대.망.의 인권해설책자! 22회 서울인권영화제의 핵심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인권해설책자는 올해 서울인권영화제가 무엇을 세상에 외치고 싶은지 그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22회 서울인권영화제가 기억하고 기록하고자 하는 말이 궁금하다면, 인권해설책자를 펼쳐보세요!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