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데일리 울림] 영화제 둘째 날, 하늘과 바람과 영화 보기 좋은 날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6/02
영화제 둘째 날, 하늘과 바람과 영화 보기 좋은 날
오늘은 22회 서울인권영화제 둘째 날입니다. 둘째 날은 첫째 날보다 훨씬 더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요. 전 날 정리해두었던 부스를 펼쳤고, 지하 다목적홀에다가는 상영중 옆문 이용을 부탁드리는 안내 말씀을 추가로 부착하였습니다.
영화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후원부스에 들러 리플렛과 기념품, 해설 책자에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그때마다 우리 활동가들의 노력을 칭찬받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았지요. 마로니에 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공간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놀러 오시지요. 서울인권영화제의 ‘사람은 누구나 VIP입니다’라는 기조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지하 다목적홀은 실내 공간이기 때문에 음식물 반입이 어렵지만, 야외에서 작품을 관람하실 때는 다양한 간식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돗자리나 모자, 선그라스 등 소품을 활용하여 작품을 즐겨주시는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면 준비하는 활동가들의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편안하고 즐겁게 영화제를 즐겨주시기 바라고, 돌아가시는 길에는 많은 고민과 느낌들을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