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데일리 울림] 영화제 기념품 구매는 후원이다?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7/06/02
영화제 기념품 구매는 후원이다?
O와 X, 둘 중에 어떤 것이 답일까요? 바로 O입니다 :)
다들 영화제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상영소식과 기념품을 미리 보셨나요? 상영시간에 맞춰 영화를 보시고 쉬는 시간에 기념품을 보러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22회 서울인권영화제의 모든 상영작 시놉시스, 프로그램노트, 인권해설 등이 담긴 해설책자와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 슬로건 뱃지, 포스터를 인쇄한 안경닦이를 많이 찾아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꼽은 해설책자의 장점을 들자면 이런 점들이 있습니다. 해설책자와 함께 영화를 보면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연관지어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슬로건 뱃지는 다른 뱃지와 달리 은색의 마름모 모양인데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뱃지는 우리의 슬로건, '불온하라, 세상을 바꿀 때까지'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 기념품 중 하나입니다.
우리의 불온함이 표현하는 포스터를 담은 안경닦이. 우리에게 "가만히 있으라", "조용히 하라"라고 하시는 분들을 다 지우고 싶어서였을까요? 불온함을 사랑하시고 지지하시는 분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안경닦이는 품절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무지개 향초와 깃발,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파우치, 포스터를 담은 티셔츠와 에코백, 떡메모지 등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러 오셨을 때 다양한 기념품들도 둘러봐주세요! 또 기념품 판매 부스 바로 옆에는 후원부스가 있으니 정기후원활동가님들은 올해 슬로건 뱃지와 해설책자 잊지말고 받아가세요♡
영화제 후원도 하고 영화제를 기념하는 기회를 꼭 놓치지 마세요:)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