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한국퀴어영화제 다녀왔습니다

[소식] 한국퀴어영화제 다녀왔습니다


(한 손이 한국퀴어영화제의 게스트 카드를 5장 들고 있다. 카드에는 무지개 빛 띠가 그려져 있고 게스트 이름이 적힌 부분에 "서울인권영화제"라고 쓰여 있다)

2017년 7/20~7/23에 성소수자의 삶을 밀도 있게 바라 보는 17회 한국퀴어영화제가 열렸습니다. 그곳에!!!! 서울인권영화제도 다녀왔습니다!!!!!

제가 본 영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는 <실험단편1:위로가 되는 시도>의 <난 괜찮다>였어요. 성별이분법과 이성애 각본에 맞지 않는 삶을 살아온 50대와 70대의 통과 카이윤이 자신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노년의 이반의 삶을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위로로 다가왔어요.

또 인상 깊었던 점을 뽑자면, 실내에서 진행된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대부분의 영화제는 실내에서 진행되긴 하지만, 서울인권영화제는 실외에서 진행되다 보니 그 점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비가 와도 안에서 걱정 없이 영화를 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새롭게 다가왔는지 몰라요.

혹시 한국퀴어영화제에서 보고싶었는데 못 본 영화가 있다면, 하반기에 서울인권영화제와 한국퀴어영화제가 함께하는 퀴어인권영화제도 있으니 기대해주세요(하트)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