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적막을 부수는 소란의 파동을 그대로 담았다! 이름하여 인권해설책자(뚜둥)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8/05/23
4월 초, 기념품 품목을 정하고 나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기념품팀입니다 :)
다들 그간 잘 지내셨나요? 약 한 달 하고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저희는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기념품을 밖으로 꺼내왔답니다(텀블벅 이라는 곳에도 꺼내봤어요. 속닥속닥)
자, 23회 <적막을 부수는 소란의 파동>을 어떻게 기념할 수 있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23회 서울인권영화제 ‘적막을 부수는 소란의 파동’을 그대로 담았다! 이름하여 인 ! 권 ! 해 ! 설 ! 책 ! 자 !
영화제를 준비해왔던 우리의 1년이 녹아있는 책자. 여기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있을까요?
[그림 1: 23회 서울인권영화제 '적막을 부수는 소란의 파동' 인권해설책자. 슬로건과 영화제 일시, 장소가 적혀있다. 슬로건 아래에는 각각의 다른 높낮이로 소란의 파동을 나타내는, 산처럼 이어진 선들이 있다]
- 슬로건과 디자인 해제: 슬로건 해제와 더불어 디자인 해제까지! GRAFIK P.L-F에서 올해도 디자인으로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주셨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었는지 궁금해지네요.
- 서울인권영화제가 지나온 길: 인권단체인 서울인권영화제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어떤 길을 지나왔는지, 보다 더 세세하게 쓰여 있습니다. 글로 적혀있는 영화제의 앨범이라고 할 수 있죠.
- 올해의 섹션 소개: 올해도 작년과 같이 열한 개의 섹션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같은 열한 개라고 해서 작년과 다 같은 섹션이 아니라는 것, 꼭 알아주세요(찡긋).
- 각 작품의 작품줄거리와 프로그램 노트, 인권활동가의 인권해설: 와우내. 이번엔 소개 글부터 기네요. 여긴 정말 많은 이야기와 시간이 녹아있는 부분입니다. 더욱 더 생생하게 영화를 느끼고 그릴 수 있게 활동가들이 심혈을 기울였답니다. 프로그램 노트에는, 작품을 왜 해당 섹션에 배치했는지, 섹션에 배치하면서 활동가들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어 했는지 등의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져 작년보다 글이 길어졌답니다.
여기에서 또 주목할 부분은 바로 인권해설입니다. 각 영화에 담겨있는 인권현안에 대해 인권활동가들이 직접 쓴 글이어요. 한 책자에서 여러 인권단체 활동가들의 글을 만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서울인권영화제는 그 어려운 걸 매년 해내고 있지요♥
- 23회 서울인권영화제와 함께하는 ‘인권단체연대부스’에 참여하는 인권단체 소개와 일정표: 영화제 현장에서는 연대부스가 줄지어 있는데요. 인권단체연대부스로 영화제를 함께만드는 단체들의 소개와 일정표가 있답니다. 영화제에 오실 때 해설책자 속 연대부스 일정표도 함께 보시고, 인권단체연대부스에도 들러주세요 :)
다양한 이야기들이 해설책자 안과 밖으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올해도 여러분과 많은 것들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합니다♥
(아차차. 다음주에는 오늘 이야기하지 못한 기념품들 소개글이 올라오니 놓치지 마세요. 다음주 울림 알람 맞춰놓기 약속해요★)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