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데일리 울림] 23회 서울인권영화제 둘째 날 스케치

[둘째 날 데일리 울림] 23회 서울인권영화제 둘째 날 스케치

(플러스 카페 방면의 마로니에 공원 입구로 들어간다)

이야. 분주하게 움직이는 활동가들이 보이네요. (빨간색 소란 티셔츠를 입은 활동가가 손에 리플렛을 많이 들고 살짝 빠른 걸음으로 걸어간다) 저기 관객석 뒤편으로 지나가는 활동가를 따라가 볼까요? 왜 리플렛을 많이 들고 가나 했더니 사람들에게 나눠주려고 하는 거였네요. (활동가가 손에 들고 있던 리플렛을 가방에 넣고 다른 쪽으로 방향을 튼다. 연대부스에 부스에 놓여있는 책자와 연대부스 기념품을 구경한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아아. 연대부스는 일정표가 있어 각각의 부스가 일정이 다른데요. 오늘의 연대부스를 구경하는 참이었나 봐요. 오늘은 전국장애인 차별철폐연대, 한국퀴어영화제(서울퀴어문화축제), 평창올림픽반대연대가 부스를 꾸렸답니다.

 

[그림1: 메인부스 활동가들의 모습. 테이블에는 "나는 정기후원으로 서울인권영화제를 함께 만듭니다"라고 쓰인 피켓이 있다. 후원함과 포스터, 기념품이 놓여 있다. 테이블 너머에는 23회 티셔츠를 입은 활동가들이 각자의 일에 열중하고 있다]

(활동가가 연대부스 맞은편 ‘적자를 부수는 후원의 파동’ 메인부스로 간다) 기념품을 보러 가는 걸까요? 기념품 부스 옆의 후원부스를 찾는 거였네요. 후원부스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먼저 점자 리플렛, 저시력인용 리플렛, 영문 리플렛이 책상 위에 놓여 있어 사람들이 보기 쉽게 해놓았네요. 신규정기후원활동가 신청을 받기도 하고요. 기존의 정기후원활동가들에게 매년 드리는 해설책자와 금속뱃지를 직접 현장에서 받아갈 수 있는 곳이라고도 하네요.

 

[그림2: 광장 중간에 세로로 긴 배너가 세워져 있다. 배너에 "지금 함께보는 인권영화"라는 제목과 <버블 패밀리>의 스틸컷과 상영정보가 있다. 그 뒤에는 "적막을 부수는 소란의 파동" 슬로건과 포스터 이미지가 인쇄된 엄청나게 큰 배너가 있다]

(활동가가 부스를 찾아주는 사람에게 리플렛을 드리면서 영화제 후원 홍보도 하고 있다. 후원부스 근처에 ‘지금 함께 보는 인권영화’ X 배너 근처로 간다) 이게 뭘까요? 아하. 지금 시간에 어떤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지, 영화 스틸컷과 정보가 붙어 있네요. (종이를 손에 든 활동가가 다급하게 뛰어온다) 아 지금은 쉬는 시간이라 X 배너에 있는 종이를 바꿔 끼우는 거였어요. 마로니에 공원에 들어오면 여기저기 X 배너가 있어 상영 중인 영화 정보를 곧바로 알 수 있어 참 좋네요. 혹시 셋째 날과 넷째 날에 들러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꼭 현장 곳곳에 있는 X 배너를 찾아보세요. :)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