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날 데일리 울림] 마지막 날 현장 스케치

[넷째 날 데일리 울림] 마지막 날 현장 스케치

안녕하세요, 여러분! 화창한 토요일, 영화제 마지막 날의 막이 올랐어요. 오늘도 제주4.3 70주년 특별전을 시작으로 폐막작 <잇다, 팔레스타인>까지 다양한 영화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현장의 모습이 어땠는지 키워드로 함께 둘러보시죠!



#광장에서 말하다



제주4.3 70주년 특별전 ‘광장에서 말하다’에서는 제주4.3을 직접 이야기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4.3에서 이제 남은 것은 특별법 개정이다. 진상규명이 미진하다. 당시 수용자로 감옥이 갔던 분들 여전히 전과자. 일일이 누명을 벗겨드리는 것이 개정이 포함되어있고, 트라우마 센터의 건립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비

저녁부터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렸어요. <퀴어의 방> 상영 때부터 시작된 비는 폐막식 때 더 커졌는데요,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영화와 대화를 함께 해주신 관객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림1 : 폐막식 현장. 무대에 전체 자원활동가와 수어통역사 2명이 올라가 있다. 비가 내려서 무대 주변 가까운 곳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마무리

폐막작 <잇다, 팔레스타인> 상영 전에 팔레스타인 활동가 Bana(바나)이 참석해서 대화를 진행해주셨는데요, 제주 4.3 70주년과 나크바 70주년을 다시 한번 주목하고자 하는 23회 서울인권영화제를 통해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해주셨어요. 폐막작 크레딧 올라가는 순간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의 촉촉한 소란의 파동이 마로니에 공원으로부터 퍼져 나갔습니다.



#태닝

의도하지 않게 검게 피부를 그을린 활동가들. 23회 서울인권영화제가 남긴 흔적이예요. 그 따가운 소란의 기억, 24회때도 여러분과 함께 계속 이어지겠죠?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