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펼치기) 2019년에도 해외작 팀은 쉬지 않아

(활동펼치기) 2019년에도 해외작 팀은 쉬지 않아

안녕하세요,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윤리입니다. 날씨가 점점 습하고 더워지는 여름, 저희 서울인권영화제 해외작팀은 여전히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중입니다!

 

 비록 올해에는 영화제가 열리지 않았어도 저희는 2020년의 영화제를 위해 천천히, 그러나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어요. 해외작 팀은 지난 2월 7일의 첫 오프라인 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의 전체적인 일정을 잡았고, 그 후에도 최소 한 달에 1-2회씩은 온라인 회의와 오프라인 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 IDFA(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Amsterdam)의 상영작 리스트 중 인권 관련 영화들을 추려내고 프리뷰를 한 후 선정하는 작업이 이뤄지는데, 늘 4월 정도가 되면 선정 작업을 마무리해야 했던 여태까지의 촉박한 일정에 비해 여유가 있는 만큼 다들 선정 기준이 까다로워졌네요. 특히 이번 3월에는 서울인권영화제의 상임활동가 레고와 자원활동가 고운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인권영화제인 원월드 필름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많은 이야깃거리와 좋은 영화들을 가져와 준 덕에 더 풍성한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IDFA 프리뷰가 끝나면 해외의 다른 많은 영화제를 모니터링하며 더욱 다양한 국가의 더욱더 많은 영화들을 만날 계획 역시도 가지고 있고요. 몇 년째 해오는 일이지만, 영화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 이야기에 공감하며 연대할 수 있다는 것은 참 소중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해외작팀은 프리뷰를 보고, 감상을 나누고, 상영할지 말지 서로 영업도 했다가 비판도 했다가 해당 영화가 다루는 주제들에 대한 고민이나 의문들을 나누기도 차근차근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영화들을 퀘스트를 깨듯 정리해나가는 중입니다. 조금 더 길게 조금 더 많이 준비하는 만큼 조금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관객 여러분께 선보이기를 기대하며 말입니다. 날이 더워지고 시간이 지나 추워지고 더 시간이 지나 다시 더워지는 어느 날에, 마로니에 공원에서 만날 이 영화들을 함께 기대해주세요.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