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펼치기) #24회 영화제 #첫 회의 #본격적 #찍찍

(활동펼치기) #24회 영화제 #첫 회의 #본격적 #찍찍

 안녕하세요! 벌써 2년 차가 된 떡잎 활동가 스입니다. 그러고 보니 새해의 첫 '활동펼치기'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요. 

 서울인권영화제에서는 작년 10월 새로이 자원활동가들을 모집한 이후로 총 아홉 번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는데요, 놀랍게도 지난 세미나를 마지막으로 벌써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인권세미나’라는 한 꼭지를 마무리했답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지만 돌이켜보면 그다지 짧지 않은 꽉 찬 시간들이었어요. 세미나는 끝이 났지만, 공부는 계속되고 있구요, 지난 활동에 대한 피드백과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서 세부적인 사항들을 정하기 위해 새해 첫 모임에서는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림1. T자로 길게 뻗은 책상에 자원활동가들이 모여 앉아있다. 상임활동가 레고가 노트북을 보며 말을 하고 있다.

[그림1. T자로 길게 뻗은 책상에 자원활동가들이 모여 앉아있다. 상임활동가 레고가 노트북을 보며 말을 하고 있다.]

 바로, 24회 영화제를 준비하는 본격적인 첫 회의가 열린 거예요! 와! 이렇게 매주 모임 시간에 회의가 있을 예정이라서 앞으로 있을 활동펼치기에서는 서인영의 전체회의에서 있었던 논의들을 간단하게 브리핑하는 것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저희가 잘하고 있는지 지켜봐 주세요. 1월 2일에 있었던 첫 회의는 크게 세미나 평가활동 공유 및 팀 나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세미나 평가에서는 진행되었던 세미나를 순서대로 되짚어보면서 다같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기서도 함께 짚어볼까요?

 

  • 첫 번째 세미나 : 전체 활동가 오리엔테이션

(대본이 있는 자기소개, 세미나 일정 공유, 반폭력/반성폭력 세미나 진행)

 

  • 두 번째 세미나 : 맞서다, 마주하다, 저항하다 – 저항과 투쟁, 투쟁과 연대

함께한 영화 <예외상태>, <섹스, 설교 그리고 정치>

(서울인권영화제 프로그래밍 이해하기, 우리의 약속 만들기)

 

  • 세 번째 세미나 : 혐오에 저항하다 – 교차성 톺아보기

함께한 영화 <씨씨에게 자유를!>

 

  • 네 번째 세미나 : 시민을 묻다 – 군사주의와 시민성, 한국사회에서 난민인권 말하기

함께한 영화 <애국시민 사관학교>, <기다림>

(강의: 강은숙 활동가(난민인권센터), 애국시민 사관학교 세미나 진행)

 

  • 다섯 번째 세미나 : 자본의 톱니 – 인권의 방법으로 노동 살펴보기

함께한 영화 <반도체 하나의 목숨값을 구하라>

(강의: 명숙 활동가(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 여섯 번째 세미나 : 팔레스타인 연대활동 – BDS운동, No to 핑크워싱 운동

함께한 영화 <잇다, 팔레스타인>, <핑크워싱>, <점령의 그림자>

(강의: 새라 활동가(팔레스타인평화연대))

 

  • 일곱 번째 세미나 : 삶의 공간

함께한 영화 <우리는 오늘도>, <후쿠시마에 남다>

 

  • 여덟 번째 세미나 : 기억과 만나는 기록 – 누구의 이야기를 어떻게 기록해야하는가? 기록을 한다는 것은?

함께한 영화 <말해의 사계절>

(강의: 달리, 봄/ 허스토리(소연, 승리))

 

  • 아홉 번째 세미나 : 서울‘인권’영화제, ‘인권’영화제

함께한 영화 <손으로 말하기까지>

(‘인권’영화제가 만들 수 있는 영화제의 모습 세미나 진행, 세미나 후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 화면해설 대본 쓰기)

 

 어떻게, 다들 기억이 좀 새록새록 나시나요? 막상 저는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울림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한번 느끼고 있었어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울림을 통해 함께해주셨던 내용을 같이 되짚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럴 수 있도록 알찬 울림이 되는 것을 새해 목표로 하겠습니다(저 혼자 정했어요). 

 세미나 평가에서 활동가들은 각자 세미나별로 좋았던 점을 공유하고, 다음 세미나 진행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각자 생각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회의에서 각 세미나별로 함께했던 영화들이 잘 어울리는지, 한 주제로 버무려서 이야기하기가 어렵지는 않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왜 이 세션에 굳이 이 영화가 들어가 있는지가 명확히 이해되지 않는” 지점들을 서로 이야기해보면서, 서울인권영화제의 의도와 이야기하는 방식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 활동 공유와 팀 나누기 시간에는 말 그대로 서울인권영화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정을 공지했구요, 현재 활동 중인 해외작 팀과, 울림 팀의 진행 상황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팀 나누기 이전에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각 팀별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다양한 예시와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앞으로 어떤 팀에 주로 활동을 하고 싶은지 마음을 정했습니다. 현재 만들어진 팀으로는 해외작 팀, 울림 팀, 후원/홍보 팀, 장애인 접근권 팀, 디자인 팀이 있구요, 앞으로도 더 다양한 팀들이 만들어질 예정이니 또 기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새로 만들어진 팀들은 전체 회의 이전에 팀별로 회의 시간을 따로 가지게 되고, 각각의 팀에서 필요한 수업이 열린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1월 12일 일요일에 첫 번째 교실인 디자인팀 코디 나현님의 포토샵 교실이 있어요!

 새해가 되고, 첫 회의를 하고, 새 팀에 들어가고, 자꾸만 새로운 것들을 하니까 괜히 더 설레는 연초입니다. 다들 아프지 마시고, 설레는 마음에 무리하지 마시고, 차곡차곡 쌓는 매일이 되길 바라며 첫 회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