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서울인권영화제 뉴스레터 울림 18호] 우리는 안녕하고 평등하게

[24회 서울인권영화제 뉴스레터 울림 18호] 우리는 안녕하고 평등하게

 
우리는 안녕하고
평등하게
24회 서울인권영화제 뉴스레터 울림 18호
만든 사람들: 은긍 고운 권태 레나 스 채영 나현 레고 보석
 
팔레스타인평화연대와 서울인권영화제는 올 겨울 BDS 가이드북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어제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개설했답니다. 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좋아요, 댓글, 공유만으로도 100원씩 후원이 돼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팔레스타인의 자유와 평화를 함께 일굴 수 있도록 함께해요!
 

 모금함 바로가기

소식
 
팔레스타인 자유 평화를 일구는 당당하고 특별한 선언!
 

[그림1. 다양한 색과 모양의 머리를 한 사람들이 "보이콧 이스라엘"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무언가를 외치고 있다. 어떤 이들은 "함께해요 BDS",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적힌 깃발 또는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고 있다.]
 
소식
 
코로나19 상황에서 필요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했던 사례를
알려주세요
 
“고열 증상 때문에 병원에서 무조건 진료를 거부하며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지를 가져올 것을 요구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진통제를 먹으며 버텨야 했어요.”
 
“무료 진료소가 업무를 중단하는 바람에 진료를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으로 계속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이미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라 아무런 지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건강은 계속 악화되는데 병원비 부담이 커요.”
[그림2. 웹용 홍보전단. 제목: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의료공백 피해 사례 설문 조사. 내용: 코로나19의료공백실태조사 “여러분의 사례를 알려주세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시민들이 겪었던 의료공백 사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현재, 여러분의 피해사례를 통해 공공의료체계를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사입니다. 설문 바로가기 bit.ly/의료공백설문 설문기간 7월27일~8월 16일. 코로나19 의료공백 실태조사단 문의 corona19.0100@gmail.com]
 
 
"그동안 우리는 어떤 혐오도 나를 지울 수 없을 만큼 단단하게 서로를 응원하고 연대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 연대의 힘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제정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 것입니다." (전문보기)
[사진3. 서울인권영화제 상임활동가 레고가 부슬비를 피하기 위해 검정색 우비를 입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시위 중이다. 피켓1의 텍스트: 지금 당장 우리에게는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 21대 국회는 평등에 합류하라! 피켓2의 텍스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21대 국회는 평등에 합류하라! 평등열차에 탄 사람들]
 
차별금지법X서울인권영화제
처음 뵙겠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향한 움직임이 뜨겁습니다. 지난 호에 이어서울인권영화제의상영작과 함께 차별금지법을 이야기합니다.
 
" ... 나는 호소하는 방식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왜 항상 우리는 당신과 같은 시민이라는 권리가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설명해야하는가. 당신이 나를 몰라서 나를 불편해한다는 이유로 나를 자꾸 드러내고 이해받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점이 불편하다. ..." (전문보기)

[사진4. 영화 <딩동>의 스틸컷. 화면에 가득찬 인터뷰이의 얼굴.]
 
울림 X ACT! 공동게재
만나다, 모이다, 엮다, 잇다
<코로나19 인권영화제: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 셀프리뷰
"  ...  결국 서울인권영화제의 활동가들은 세 달 동안 좌충우돌하며 간신히 영화제의 실마리를 하나하나 잡아나가야 했다. 상영작 수급이 무사히 완료되었을 때 가슴을 쓸어내렸고, 9편의 프로그램노트가 완성되었을 때 다함께 환호했고, 라이브토크의 패널이 섭외되고 큐시트가 나왔을 때 비로소 설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어렵지 않게 풀린 일이 단 하나도 없었다. ... 2주간의 “코로나19 인권영화제: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를 무사히 마치고 난 후에는 서울인권영화제의 모든 활동가들이 모여 두 번의 전체평가회의를 가졌다. 코로나19 인권영화제를 준비하며 어려웠던 지점들과 아쉽거나 부족했던 지점들을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 연대의 현장이 가능한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온라인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 온라인이 오프라인의 단순한 대안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막연한 생각은 코로나19 인권영화제 이후 더욱 확실해졌다. 특히 한 공간에서 동시간대에 만나고 모이는 것에 대한 감각을 온라인에서 어떻게 가능하게 할지는 정말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 지점이다. ...(전문보기)
 
활동펼치기
서울인권영화제
1교대 디자이너
회고록
"... 디자인 교실을 일찍 진행하게 되었을때 저는 극구 거부했어야 했습니다. 사람들이 분명 기억을 못할거라고, 다시 또 2017년의 악몽이 되살아날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에 최적화된 생물인가봅니다. 결국 수업은 진행되었지만 1월에 배운 포토샵과 일러스트는 '대지'만 남기고 모조리 디자인팀의 머리에서 사라졌습니다. 있지만 없는 디자인팀.. 저는 코로나19영화제라는 해일 앞에서 다같이 으샤으샤 웹자보를 만드는 소중하고 가치있는 조개를 주울 수 없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는 매일 올라가는 웹자보와 엽서를 만들고, 뱃지 디자인을 하고 있었지요. ..." (전문보기)
 
 
자원활동가 편지 
완전히 안녕하게
 
"... 이 글을 읽을 때 여러분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실지 저는 매우 궁금합니다. 저는 여름을 떠올리면 푸르른 빛깔의 나뭇잎들이 생각납니다. 초록초록한 잎사귀들이, 녹음들이 웅장하게 펼쳐진 모습을 떠올립니다. 국내외적으로 여러 소식들을 들으면 힘든 한 해구나 싶습니다. 비단 코로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들 자신의 몫보다 더 큰 짐들을 지고 산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의 남은 시간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 "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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