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향해 달리는 전국순회 평등버스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모두의 평등한 삶을 위해 연대한 ‘우리’의 마음을 담은 버스는 지금 전국 팔도 여행 중입니다. 평등버스는 8월 17일 월요일부터 8월 29일 토요일까지 총 13일 동안 전국 25개 도시를 순회합니다. 평등버스가 도착한 전국 각지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원하는 누구나! 선전전과 기자회견, 또는 문화제를 함께할 수 있습니다.(전문보기)
8월 18일 11시, 쿠팡 본사 앞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쿠팡의 사회적 책임과 노동권 보장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2차 유행이 번지고 있는 지금, 부디 모두가 차별 없이 안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쿠팡의 피해자모임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전문보기)
[사진2. ‘코로나19 집단감염 쿠팡의 사회적 책임과 노동권 보장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현장.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로켓배송에 가려진 노동권 제로 기업, 쿠팡은 광고 뒤에 숨지말고 문제해결에 나서라!’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을 들고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향한 움직임이 뜨겁습니다. 지난 호에 이어서울인권영화제의상영작과 함께 차별금지법을 이야기합니다.
" ...당신이 누구이건,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건, 당신을 나의 존엄한 동료 시민으로 받아들이고 환영하겠다는, 사람들의 결연한 의지가 모인 법. 그런 제스처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떤 삶들은 한층 살 만한 것이 될 수 있다. 요컨대 차별금지법은 위태로운 자리를 지키고 선 이들을 향한 ‘환대의 법’이다. 차별금지법이라는 하나의 상징과 함께 사람들은 저마다 상대를 환대하는 법을 배워 나가게 될 것이다. ..." (전문보기)
[사진3. 영화 깊고 오랜 사랑의 스틸컷. 한 사람이 병원 침대에 앉아 있고, 다른 한 사람이 앉아 있는 사람에게 밥을 떠주고 있다.]
이스라엘이 자신을 '브랜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구체적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팔레스타인을 불법 점령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의 자유와 평화를 무참히 짓밟으면서, 선량하고 문화적인 국가인 척하는 이스라엘의 디테일한 시도들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그에 맞서 싸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전문보기)
[사진4. 2016 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트레일러 캡처. 퍼블릭 스폰서의 목록이 쓰여있다. 목록에는 브랜드 이스라엘의 로고가 있다.]
[사진5. 2019텔아비브LGBT영화제 ‘국제 게이 단편’ 섹션 페이지 캡처. 한국 작품 <손과 날개>의 스틸컷과 소개가 있다.]
"아꼽다는 ‘귀엽다’, ‘예쁘다’라는 뜻의 제주도 말이라고 합니다. ... 어떻게 편지를 쓰면 좋을까~ 바다를 보면서 고민하다가, 예쁜 문구가 적혀있는 엽서에 편지를 쓰듯 써보자는 마음에서 이렇게 운을 떼어 보았습니다. ... 서울인권영화제 활동은.. 정말 아꼽고, 아꼬운 대화들이 주를 이루어요. 왜냐면, 어떤 존재를 자신의 잣대와 편견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만으로 너무나 귀한 존재로 본다는 것이죠. ... 저는 서울인권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로 활동한 지 정~~~~~말 얼마 안 돼서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지라 활동에서 만나는 상황과 사람들이 아직 낯설고.. 수줍고.. 그렇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여기서만큼은 나도 너무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란 것을 느낄 수 있어요. ..." (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