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레 다가온 공중보건의 위기는 우리 사회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비 및 대응에 의료적 자원이 집중되면서 코로나19 이외의 적절한 의료적 조치가 필요한 사람들이 후순위로 밀려나는 등 의료공백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의료공백실태조사단이 지난해 진행한 1차 조사 결과 많은 시민이 의료공백을 경험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소수자/취약 계층은 더 큰 건강의 위협을 겪는 상황을 확인하였습니다.

 

1차 조사 이후로도 코로나19 대확산 상황이 반복되며 의료공백 역시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의료의 확충 등을 통한 코로나 19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의료공백 상황을 방치한 결과, 감염병 전담병원의 지정으로 홈리스들이 강제로 퇴원해야 했고, 코호트 격리로 인해 감염이 확산되는 등 의료공백의 피해는 심화되었습니다. 이에 코로나19 의료공백실태조사단은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의료공백 피해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2차 설문 조사를 시작합니다. 링크(http://bit.ly/의료공백)를 통해 온라인으로 응답이 가능합니다.

 

본 설문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의료공백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활동에 활용될 것입니다. 향후 보고서 등의 형태로 출판될 수 있으며, 공개적 자리에서 증언대회 혹은 결과보고대회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설문 참여: http://bit.ly/의료공백

 

*주관: 코로나19인권대응네트워크 - 코로나19의료공백인권실태조사단

*문의: corona19.0100@gmail.com

*직접 전화로 설명하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 031)213-2105 (다산인권센터)

 

※코로나19의료공백실태조사단은 

건강세상네트워크, 다산인권센터, 서울인권영화제, 인권운동공간 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인권위원회,장애여성공감, 재단법인 동천,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한국청소년청년감염인커뮤니티알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벌어진 의료공백 상황을 조사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본 설문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의료공백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활동에 활용될 것입니다. 향후 보고서 등의 형태로 출판될 수 있으며, 공개적 자리에서 증언대회 혹은 결과보고대회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며, 관리책임은 저희 코로나19의료공백조사단에 있습니다. 특별히 비밀보장을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처리하겠습니다. 조사의 목적을 달성할 시 수집된 개인정보는 폐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