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펼치기] 전체회의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21/05/21
[사진1.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들이 줌으로 회의를 하고 있다. 컴퓨터 앞에 스크린이 켜져 있다. 왼쪽 화면에 혜지 활동가가 웃고 있다.]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묻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들이 가득하지만 만나기가 참 어려운 요즘입니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저희들 각자 꽤나 바쁜 삶을 이어가고 있어요. 그래도 한 달에 두어 번, 목요일 저녁에는 함께 모여 서울인권영화제 전체회의를 합니다. 사무실에 모이는 이들도, 줌으로 모이는 이들도 함께 지난 생활을 나누고 각자의 팀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다함께 해볼 수 있는 건 없을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2주 전 목요일에도 전체회의가 있었어요. 당분간 정신없이 바쁜 일이 겹쳐 회의에 오지 못한 활동가들도 있었지만, “다음 회의 때는 정말 다 볼 수 있을 거예요!”하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장애인접근권팀과 후원/홍보팀, 그리고 울림팀에서는 서로의 활동과 계획을 공유했어요. 저는 후원/홍보팀에 있는지라 잠시 저희 팀 홍보를 할게요. 이번 회의에서는 후원활동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서 따끈따끈한 소식으로 공유했습니다. 후원활동가들이 어떤 마음으로 서울인권영화제 후원을 시작하고 이어나가고 있는지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회의를 마치기 전에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우리도 무언가 힘을 보태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의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기대 되시나요? 이 이야기는 곧 다시 이어질 예정이에요. 차별 없이 존엄하고 평등한 세상을 위해 우리 곧 함께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