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펼치기] 차별금지법 상영회 기획회의

[활동펼치기] 차별금지법 상영회 기획회의

나!중!은!없!다! 지!금!당!장! 차!별!금!지!법!!!!!!!!!!!!!

 

영화제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10만행동’에 연대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보다가 ‘우리는 영화로 연대하자!’는 마음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특별상영회 <나중은 없다>를 기획했어요. 아니, 추모와 저항의 특별 상영회 <지금 트랜스젠더로 살다>와 팔레스타인 연대 상영회 <끝나지 않는 나크바>에 이어서 또 상영회를...?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이 평화로워질 때까지 서인영의 상영회는 계속됩니다...

 

먼저 차별금지법에 대해 각자 꼭 하고 싶은 이야기나 꼭 틀고 싶은 영화들을 공유해봤어요. 그러고 나서 차별금지법 제정연대의 ‘만인선언문’에 있는 키워드들을 참고하면서 어떤 주제에 어느 영화를 틀고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논의했어요. 모두 같은 생각을 한 영화도 있었고,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들도 있었답니다. 다들 어쩜 그리 줄거리와 이 영화를 틀어야 하는 이유를 맛깔나게 말하는지 설득당할 수밖에 없었어요. 영화제를 하다 보면 영업의 신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한 명씩 한 명씩 영업하다 보니 어느새 정기 영화제만큼 많은 영화제가 상영작 리스트에 올랐어요.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저희는 23편의 상영작을 모두 틀 수 있을지 없을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상영작이 좀 많은 감이 있긴 하지만... 차별금지법 제정은 반드시 되어야 하고! 더는 미룰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만인선언문’에 있는 키워드들에 대해서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상영작을 선정한 다음에도 이 영화를 이 키워드로 상영하는 것이 영화의 취지에 맞는지, 영화의 어떤 지점이 차별금지법과 연결되는지 수많은 고민이 이어졌어요. 그렇게 여러 사람의 많은 고민 끝에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특별상영회 <나중은 없다>가 문을 열었습니다.

 

활동펼치기를 쓰고 있는 지금은 차별금지법 국민동의청원이 10만 명을 달성한 지 이틀째 되는 날인데요, 벅차기도 하고 앞으로가 걱정되기도 해요. 아마 모두 그런 마음이겠죠? ‘만인선언문’에 있는 26가지뿐 아니라 모든 차별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함께해요 여러분.

 

아 참, 저희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차별금지법 국민동의청원 10만 명 달성을 기원하며 만든 ‘10만 달성 공약’이 있었는데요...! 바로 상영회 기간 연장입니다! 그래서 지금 http://hrffseoul24.org/equalitynow/dp에 있는 상영작들을 무려 6월 30일까지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상영회 할 때마다 ‘이 영화 봐야지.’ 생각만 하고 놓치신 적 많죠? (저만 그런 거 아니죠?) 호흡이 짧은 영화부터 긴 영화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오늘부터 한 편씩 같이 감상해요 우리~~~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