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펼치기] 열심히 개굴개굴

[활동 펼치기] 열심히 개굴개굴

개구리들은 열심히 개굴개굴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촉촉하고 따스한 나날들입니다. (축축하고 뜨겁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계절에도 장애인접근권팀의 ‘개구리’들은 온라인으로 개굴개굴 열심히 회의하며 이런저런 일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왜 개구리냐고요? 이쯤에서 한 번 더 말씀드리자면 때는 2020년 겨울, 자막해설 세미나 중 한 활동가가 영화 ‘말해의 사계절’에 나오는 개구리를 놀랍도록 자세하게 묘사한 뒤로 장애인접근권팀의 이름은 ‘개구리’가 되었고 이젠 저희도 점점 개구리가 되어가고 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한 일들을 정리해보니 개구리들이 꽤 알차게 일했더라고요! 영상에 자막해설과 화면해설을 작성해 보고 직접 화면해설 녹음까지 해보았어요. 또 지난 ‘차별금지법 촉구 특별상영회’ 작품들의 스틸컷 대체텍스트를 다시 쓰면서 대체텍스트 연습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대체텍스트 연습, 화면해설과 자막해설 작성 등을 하면서 헷갈리는 부분이나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참에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대체텍스트, 이지리딩, 자막해설, 화면해설을 각자 나누어 맡아서 초안을 작성하고 피드백을 통해 완성하기로 했어요. 저는 자막해설을 맡았는데 자막해설을 써 보았음에도 막상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려니 너무 어려웠어요. 수많은 규칙과 서인영만의 원칙, 팁(?)들을 어떻게 녹여내야 할 지 막막하더군요. 다행히 친절한 동료 개구리들이 피드백을 잘해주었어요. 피드백 회의에서 해결하지 못한 여전히 의문인 점들에 대해서는 자문을 구하고, 전체회의에서도 논의해 보기로 했답니다.

다른 개구리들의 가이드라인을 함께 검토해보니 다들 의미와 과정, 주의사항 등을 자세하게 잘 정리했더라고요. 가이드라인만 따라가면 대체텍스트, 이지리딩, 화면해설과 자막해설 작성이 막힘없이 술술 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막상 하다 보면 또 다른 어려움에 부딪히고 개구리들은 끝없는 회의를 시작하겠죠? 이런 과정이 쌓여서 점점 더 장애인접근권이 확대되는 서울인권영화제가 될 거라고 믿어요. 개구리들은 앞으로도 열심히 일을 벌이고 치열하게 고민해볼게요. 개구리들의 성장을 지켜봐 주세요!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