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3회 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09/01/19
'살아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1회 인권영화제(1996년)에서 한 관객이 남긴 바람처럼 인권영화제는 국가권력이 가로막는 험난한 고비를 넘기며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성원 속에서 지난 13년 동안 멈추지 않고 인권을 위한 '저항의 필름'을 상영하였습니다.
지난 1회부터 12회까지 총 391편의 인권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지난 12회 인권영화제는 영비법(영화 및 비디오에 관한 법률) 개정 운동을 위해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거리상영으로 영화제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여전히 우리가 척박한 인권의 실태와 마주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권운동사랑방( http://sarangbang.or.kr)은 2009년에도 촛불의 광장인 청계광장에서 13회 인권영화제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인권영화제를 함께하는 자원활동가는 단순한 행사 진행 일꾼, 도우미가 아닙니다. 13회 인권영화제의 새로운 주체로 성공적인 개최와 인권실현을 위해 신선한 기획과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획자이며 인권활동가입니다.
자원활동을 시작하시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인권영화제를 위해 각자의 분명한 역할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활동하시길 기대합니다.
- 개최시기(예정): 2009년 6월 중
- 모집분야: 해외작 번역, 자막기술, 홍보, 소식지 발행, 현장 진행 등
*현장진행: 상영(작)안내, 개폐막식 진행, 현장 촬영, 장애인 활동보조, 기념품판매 등 - 자격조건: 인권영화제 정신과 취지에 동의하는 사람 모두
- 모집기간: 2009년 2월 20일까지
- 신청서(자유형식으로 1장 이내): 이름/ 연락처/ 전자우편/ 원하는 활동분야/ 활동 가능한 시간대/ 자신을 소개하거나 인권영화제에 하고 싶은 말씀
- 문의: 02-313-2407
- 전자우편: hrfilmfestival@empal.com
- 홈페이지: http://sarangbang.or.kr/hr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