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화기애애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0/11/01
11월 화기애애. 11월 12일 그들만의 축제 마지막 날
11월 11일과 12일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경제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아래 열리는 G20.
실상은 빈곤을 심화시키고 신자유주의를 강화 할 뿐입니다.
주요 언론의 넘쳐나는 G20찬양 속에 진정한 민중의 목소리는 없습니다.
정부는 이주노동자, 노숙인, 노점상인들을 거리에서 내몰았습니다.
불심검문 및 경찰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반대의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정부의 움직임은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을 위한 특별법'이라는 준계엄령을 만들어내었습니다.
모든 시민이 잠재적 테러리스트, 잠재적 범죄자 취급받게 될 11월.
그들만의 배부른 잔치 마지막날,
인권영화제는 G20을 통해 업그레이드될 신자유주의와 경찰국가화에 주목합니다.
일시: 2010년 11월 12일 (금) 19:30
장소: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3층 보현 교육장(종로 조계사 맞은편)
마이애미 모델: FTAA 반대투쟁, The Miami Model
미주자유무역협정 비디오 워킹 그룹|미국|2004|90분|다큐|컬러(8회 인권영화제 상영작
2003년 11월,34개국각료들은 FTAA의 창설을 위하여
마이애미에 모여들었다.
주류 미디어들은 온갖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FTAA로
환경이 파괴되고, 노동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여 제 3세계 노동자들의 경우
생존 자체가 위협에 처하게 될 것이며, 교육, 의료 등의 공공영역
역시 사유화의 대상으로 전락하리라는 관측을 사람들은 쉽사리 할 수 있었다.
은 농민, 노동자, 페미니스트, 성적소수자로서의 정체성을 견지하며
FTAA에 반대하는 다채로운 사람들이 뿜어내는 열기를 보여준다.
또한 저항하는 사람들을 향해 물리력을 동원하여 시위를 강제 진압하려고 하는 경찰 폭력의 적나라한 실상이 공개된다.
화기애애는 화기애애하게 합시다
문의 02-313-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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