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12호][소식]2013 표현의 자유 페스티벌
글쓴이: hrffseoul@jinbo.net | 글쓴날: 2013/10/29
2013 표현의 자유 페스티벌
지난 10월 16일(수)~19일(토)까지 “2013 표현의 자유 페스티벌”이 서초동 변호사회관과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16일에는 개막행사 <동상이몽>을 갖고 우리에게 표현의 자유가 무엇인지, 또 그 한계란 어디인지를 함께 이야기하며 “표현의 자유 페스티벌”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어진 <표현의 자유에 관한 이구동성>에서는 언론의 자유와 문화·예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하여 정부 정책을 비판해서, 또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는 이유로 탄압당한 당사자들이 참석해 토론을 하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신공안정국-매카시즘과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표현의 자유의 가치를 되새겨 보고, 종북몰이의 매카시즘을 극복하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통신행정심의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모의심의를 통해 해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혐오를 표현할 자유냐, 혐오표현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냐?>라는 주제를 가지고, 점차 확산되고 있는 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을 어떻게 바라봐야하고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토크쇼를 가졌습니다.
페스티발 셋째 날(18일)에는 서울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화기애애가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18회 서울인권영화제 상영작이었던, <빼앗긴 목소리>, <레드헌트>, <언론의 자유를 팝니다>를 상영하였습니다. 50여명의 관객과 함께 해 주셨습니다. 화기애애는 11월 22일 반빈곤·반개발을 주제로 ‘인권중심 사람’에서 두 번째 정기상영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