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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프로젝트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 스틸컷1
한국 4.16 미디어위원회 (오지수, 주현숙, 문성준, 엄희찬) 다큐멘터리 6/06(수) 11:00 139'
세월호 참사는 누군가의 기억이 아니다. ‘우리’의 기억이다. 416프로젝트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는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기록한다. 기억들은 여러 장소에 다른 모습으로, 모두의 기억으로 번져있다. “어른이 되어”는 기록하는 사람과 참사 생존자가 만나, 생존 후 변화한 삶의 궤적을 따라간다. 기록하는 사람도 살아남은 사람도, 삶의 방향이 이전과는 다르다. “이름에게”는 2014년 4월 16일에 서로 다른 공간에 있던 사람들을 만난다. 각자의...
반도체 하나의 목숨값을 구하라 스틸컷1
미국 헤더 화이트, 린 장 다큐멘터리 6/06(수) 13:30, 6/08(금) 18:00 90'
중국의 전자기기 생산 공장은 멈추지 않고 돌아간다. 그곳엔 환풍기도, 창문도, 대화도 없지만, 그를 대신해 세계 최대의 생산력이 들어차 있다. 그 ‘자랑스러운’ 원동력은 가장 저렴한 재료인 발암물질, 그리고 가장 값싼 농민공. 노동자들이 오늘도 내일도 직업병으로 스러지지만, 공장은 쉼이 없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이예팅과 활동가들은 자신과 같은 직업병 피해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그리고 하청업체에 잠입해...
애국시민 사관학교 스틸컷1
프랑스 마졸렌 그하프 다큐멘터리 6/06(수) 14:10, 6/08(금) 13:30 60'
매년 11월 11일, 뉴욕에서는 ‘국민을 수호하고 국방을 지키는’ 군인을 위한 퍼레이드가 열린다. 그 퍼레이드 행렬에는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14~17세의 군인들이 있다. 주니어 ROTC 생도들이다. 미 국방부인 펜타곤에 의해 조직된 JROTC는 청소년들이 ‘국가에 대한 의무’가 무엇인지 일찍부터 경험하게 한다. 학생들은 총기 사용법, 국가에 대한 충성과 헌신, 시민으로서의 봉사 정신을 배운다. 그렇지만 이 프로그램의 이면에는 국가가 무엇을...
꿈, 떠나다 스틸컷1
한국 섹알마문 다큐멘터리 6/06(수) 15:30 61'
방글라데시에서 수많은 사람은 한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라니는 “여성들이 안전하다”고, 쇼헬은 “외국 노동자를 좋게 생각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가고 싶어 한다. 이들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공부하면서 고용허가제(EPS)를 신청한다. 그러나 신청자에 비해 통과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헤랄은 “가족들을 먹여 살리려”고, 모하마드는 “한국 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들의 이름은 단지 ‘...
내 몸은 정치적이다 스틸컷1
브라질 알리스 히피 다큐멘터리 6/06(수) 15:40 72'
상파울루 빈곤 지역. 여기 네 명의 트랜스젠더가 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을 지킨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직장에 가거나 학교에 간다. 각자의 방식대로 나를 잃지 않으려 한다. 나의 존재는 연극과 노래로, 때로는 사진이나 말로 세상에 드러난다. 서로 다른 삶에서 나는 오늘도 나의 몸, 나의 정체성 그리고 내가 불리고자 하는 이름으로 살고 싶다. 일상이 곧 저항이 되는 내 몸은 정치적이다.
바위처럼 스틸컷1
남아프리카공화국 알리키 사라가스 다큐멘터리 6/06(수) 17:10, 6/08(금) 15:30 87'
201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리카나의 광산에서, 경찰에게 37명의 파업 노동자가 학살당한다. 노동자들은 광산 개발권의 대가로 사회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의 정당한 요구는 응답하지 않는 기업에게, 그들을 살해한 국가에게 짓밟힌다. 이들을 기억하며 투쟁을 이어가는 여성들이 있다. 마리카나에서 투쟁하는 투메카와 정당에 가입해 의회에서 발언권을 얻는 프림로즈. 마리카나 학살이 알려지는 성과는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시국페미 스틸컷1
한국 강유가람 다큐멘터리 6/06(수) 17:30, 6/07(목) 12:20 40'
수백만의 촛불이 모였던 광장. 하나의 승리라는 기억 뒤에는 혐오에 맞서야만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범죄를 저지른 대통령과 권력자에게 ‘미스 박’, ‘년’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부패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 모인 여성들은 “기특하다”라는 말을 들었다. 처음엔 ‘나’를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했다. 여자로 살아도 안전하고, 페미니스트임을 밝혀도 당당할 수 있도록. 살기 위해 만든 페미존에는 어디서도 자리를 찾을 수 없던 여성들이 모였다. 그 안에서...
공동정범 스틸컷1
한국 김일란, 이혁상 다큐멘터리 6/06(수) 19:50, 6/08(금) 16:50 106'
철거민 5명, 경찰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 망루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공동정범으로 수감되었다가 출소한다. 범죄자가 되어버린 아버지로, 부상의 흔적으로, 끊이지 않는 이명과 지워지지 않는 죄책감으로, 이들은 현실이라는 큰 감옥에서 다시 망루 4층으로 소환된다. 함께했던 투쟁이지만 서로 다른 트라우마는 법정에서도, 서로에게도, 그 자신에게도 사망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냐고 물으며 ‘공동’정범을 분열시킨다. 망루를 짓는 작업에 서로 다른 역할을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