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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에 남다 스틸컷1
스위스, 미국 마크 올렉사, 프란체스카 스칼리시 다큐멘터리 6/02(금) 16:00, 6/04(일) 16:40 61'
반감기(Half-life)는 방사성 물질이 가진 방사능이 원래의 절반이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후쿠시마 지역의 방사능이 언제쯤 완전히 없어질지는 알기 어렵다. 그리고 그런 후쿠시마에는 나오토가 꾸린 삶의 터전이 있다. 그가 기도를 드리던 바다, 함께 살아오고 돌봐온 소와 고양이, 산책 가던 숲과 사람이 가득하던 거리. 나오토는 이 공간을 벗어나 지속되는 삶을 상상할 수 없었기에 후쿠시마에 남았다. 하지만 그가 남은 후쿠시마는, 이전과...
올 리브 올리브 스틸컷1
한국 김태일, 주로미 다큐멘터리 6/02(금) 17:30 92'
위즈단 가족은 자신들의 올리브 농장에 가려면 통행증이 있어야 한다. 팔레스타인 사람으로 밭에서 수십 년간 농사를 지어왔지만, 이스라엘이 그곳을 점령한 이후로는 허가를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는 땅이 되었다. 수개월을 기다려 통행증을 받아도 올리브 나무의 관리와 열매 수확까지 모든 농사일을 하는 데에 일 년에 며칠, 몇 시간만이 주어진다. 나날이 확대되는 이스라엘의 점령촌 건설로 위즈단을 비롯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농사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난민...
이태원 스틸컷1
한국 강유가람 다큐멘터리 6/02(금) 19:40 98'
이태원은 언제부터 ‘이태원’이었을까. 그리고 언제까지 ‘이태원’일 수 있을까. 놀러 가는 곳이 아닌 살아가는 곳으로서의 이태원에서 수십 년의 삶을 보낸 여성들이 있다. 1970년대 미군 대상의 유흥업소들이 생겨나면서 형성된 ‘후커힐’ 거리에서 젊은 날을 살아온 삼숙, 나키, 영희. 이들의 현재는 각자의 과거만큼이나 모두 다르다. 오늘의 이태원도 예전과는 분명 다르다. 삶은 단절 없이 계속되건만, 지난날과 오늘날의 공간에는 간극이 생겨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