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물든 청춘Blood Stained Youth

피로 물든 청춘Blood Stained Youth

피로 물든 청춘Blood Stained Youth의 스틸사진
감독
추첸 샤오
상영시간
50'
제작국가
대만
장르
다큐멘터리
출시년도 1998
색채
컬러
포맷
화면비율
자막
배급

상영정보

해외 상영작
2014/04/24(목) 16:05

시놉시스

촬영:췐젠 황프로듀서:친치에 린제작:메이랑 카오, 샤오슈 류 15∼17세기에 거쳐 대만에 들어간 중국인을 원류로 하는 대만인을 본성인(本省人)이라고 부른다. 청일전쟁을 계기로 일본의 식민지가 된 대만은 2차대전의 결과 1945년에 중국으로 복귀했으며 장개석의 국민당이 대만을 장악하면서 대륙에서 소속 외성인(外省人)이 대만으로 들어갔다. 이런 배경에서 1947년 2월 27일, 본성인과 외성인의 충돌로 야기된 대규모 유혈사건이 바로 '2·28사건'이다. 타이페이의 야시에서 단속경찰이 담배를 암거래하던 여성을 개머리판으로 구타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이에 항의하는 군중에게 발포함으로써 시민 1명을 사망케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제 항의하는 '본성인'의 시위는 삽시간에 전국에 확대되었으며 대륙에서 급거 증파된 장개석군은 이를 철저히 탄압, 2만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본성인'의 대규모 저항을 탄압한 국민당정권이 대륙에서 중국관당에 쫓겨나 중앙정부를 대만으로 옮긴 직후인 1949년 5월에 계엄령(이것은 1987년까지 38년간이나 계속되었다)을 선포하면서 대규모 '빨갱이사냥'을 벌이는데 1953년 말까지 계속된 이 백색테러의 진상은 지금도 어둠속에 감추어져 있다. 1940년대 말부터 1950년대 중반에 걸쳐 일어난 이 광적인 과정은 지금도 대만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 1988년 이등휘 정권이 출범한 후 '2·28 사건'의 진상조사가 진행되었으며 백색테러의 생존자들이 화소도(火燒島-정치범 유배지)에서 모두 석방되었다. 당시 국민당정권은 정권유지의 차원에서 체포영장이나 절차없이 사람들을 끌어갔고 공포심을 유발하기 위해 이들을 살해하고 자루에 담아 매장하거나 수장하였으며 심지어는 국방의학원의 해부재료로 사용되기도 했다. <인권운동사랑방>

감독소개

추첸 샤오

인권해설

15~17세기에 걸쳐 대만에 들어간 중국인을 원류로 하는 대만인을 본성인이라고 부른다. 청일전쟁을 계기로 일본의 식민지가 된 대만은 2차대전의 결과 1945년에 중국으로 복귀했으며 장개석의 국민당이 대만을 장악하면서 대륙에서 소속 외성인이 대만으로 들어갔다. 이런 배경에서 1947년 2월 27일, 본성인과 외성인의 충돌로 야기된 대규모 유혈사건이 바로 '2.28사건'이다. 타이페이의 야시에서 단속경찰이 담배를 암거래하던 여성을 개머리판으로 구타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이에 항의하는 군중에게 발포함으로써 시민 한명을 사망케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항의하는 '본성인'의 시위는 삽시간에 전국에 확대되었으며 대륙에서 급거 증파된 장개석군은 이를 철저히 탄압, 2만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본성인'의 대규모 저항을 탄압한 국민당정권이 대륙에서 중국관당에 쫓겨나 중앙정부를 대반으로 옮긴 직후인 1949년 5월에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대규모 '빨갱이사냥'을 벌이는데 1953년 말까지 계속된 이 백색테러의 진상은 지금도 어둠속에 감추어져 있다. 1940년대 말부터 1950년대 중반에 걸쳐 일어난 이 광적인 과정은 지금도 대만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 1988년 이등휘 정권이 출범한 후 '2.28 사건'의 진상조사가 진행되었으며 백색테러의 생존자들이 화소도에서 모두 석방되었다. 당시 국민당정권은 정권유지의 차원에서 체포영장이나 절차없이 사람들을 끌어갔고 공포심을 유발하기 위해 이들을 살해하고, 자루에 담아 매장하거나 수장하였으며 심지어는 국방의학원의 해부재료로 사용되기도 했다.

스틸컷

피로 물든 청춘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