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발의 총성 + 3 119 Bullets + Three
상영정보
해외 상영작
시놉시스
1994년 이스라엘 극단주의 집단 카흐의 일원인 골드슈타인은 기도하고 있는 아랍인 등뒤로 119발의 총알을 퍼붓는다. 바로 헤브론 학살. 이듬해 11월 평화협정의 이스라엘 쪽 담당자였던 라빈은 암살범 이갈 아미르가 쏜 3발의 총에 맞아 숨진다. 이스라엘의 극단주의가 저지른 대표적인 범죄들이다. 극영화와 기록영화를 오가며 이스라엘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있는 감독 예우드는 이미 그의 초기작 을 통해 극단주의를 예언한 적이 있다. 감독은 헤브론 학살 직후부터 '예언의 실천자'들의 실체를 집요하게 파헤쳐 그것을 카메라에 담았다. 피를 부르는 광인들과 대화를 시도해야 하는 동시대 이스라엘인의 고민과 좌절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정신이 무엇인지 깨우쳐 준다.
인권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