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값싼 군인을 삽니다

가장 값싼 군인을 삽니다

가장 값싼 군인을 삽니다의 스틸사진
감독
마스 일쇠어
상영시간
69'
제작국가
덴마크
장르
다큐멘터리
출시년도 2016
색채
컬러
포맷
HD
화면비율
16:9
자막
Korean+English
배급

상영정보

자본의 톱니
해외 상영작
2017/06/02(금) 13:30
마로니에공원
2017/06/03(토) 13:20
다목적홀

시놉시스

우간다의 모병소 매니저 토마스 오두카이의 인적자원실에는 그가 모집한 용병들의 파일이 한가득 쌓여있다. 그들은 신체적 훈련이 되어있고 무기를 다룰 줄 알며, 무엇보다 영어를 잘하기에 인기가 많다. 한편 이지스는 세계 곳곳에 지부를 둔 민간 군수 기업이다. 토마스는 나이에 관계없이 최대한 많은 용병을 이지스로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토마스에게도, 이지스에게도, 전장은 단지 돈을 벌 수 있는 일터일 뿐이다. 국가에 충성하는 충실한 군인보다 예산에 맞는 값싼 군인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토마스와 이지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제 전쟁을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자본으로 맞물린 끝없는 하청의 고리들이 있다. 산업이 되어버린 전쟁은 어떤 사람들을 최전선으로 내몰고 있는가?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고운

 

감독소개

마스 일쇠어 사진

마스 일쇠어

마스 일쇠어는 덴마크의 언론인이자 영화제작자다. 텔레비전, 신문, 라디오를 통해 세계의 여러 모습을 전해왔다. 마스는 최근 덴마크방송사(the Danish Broadcasting Corporation)에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 그는 남수단 독립을 위한 선거기간 동안 IMS(International Media Support)에서 일했고, 비판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모로코 정보기관에 의해 체포당하기도 했다.

작품해설

전쟁 용병 한 명을 한 달간 고용하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 질문 자체도 황당하지만, 그 답은 더 황당하다. 시에라리온의 용병 한 명에게 지급되는 임금은 한 달에 250달러다. 이마저도 더 저렴하게 하기 위해 사람들은 이리저리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이제 전쟁은 하나의 산업이 되었다. 자본과 맞물린 전쟁은 더 이상 국가 대 국가의 정치적 다툼으로 끝나지 않게 되었다. 전쟁 국가가 예산을 짜면 그 예산에 맞춰 끝없는 하청의 톱니바퀴가 연결된다. 그리고 그 톱니바퀴의 끝에는 한 달에 250달러를 받으며 사람을 죽여야 하는 용병들이 있다.

<가장 값싼 군인을 삽니다>는 단순한 반전 영화가 아니다. 전쟁과 자본에 동시에 저항한다. 전쟁의 잔인함을 전시하는 대신 자본의 세밀한 톱니바퀴를 드러낸다. 톱니가 맞물릴수록, 하청의 하청으로 내려갈수록, 인간은 소외되고 조각난 자본의 날은 용병의 어깨로 내려앉는다. 전쟁의 최전선에서는 전쟁을 일으킨 사람들이 아닌, 이런 용병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제 반전과 동시에 반자본을 외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울인권영화제 프로그램 팀

인권해설

스틸컷

가장 값싼 군인을 삽니다 스틸컷1
가장 값싼 군인을 삽니다 스틸컷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