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장

기억의 장

기억의 장의 스틸사진
감독
이나델소 코사
상영시간
65'
제작국가
모잠비크
장르
다큐멘터리
출시년도 2016
색채
컬러
포맷
HD
화면비율
16:9
자막
Korean+English
배급

상영정보

기억과 만나는 기록
해외 상영작
2017/06/02(금) 19:30
다목적홀
2017/06/03(토) 16:30
다목적홀

시놉시스

모잠비크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잡혀가 강제 용역에 동원된 사람들, 그곳에서 독립을 꿈꾸었던 사람들, 그러다 경찰에 발각되어 고문당한 사람들, 같은 모잠비크인을 살해해야 했던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서 침묵해야 했던 사람들. 포르투갈이 모잠비크를 식민 지배한 시대 속 삶의 모습이다. 이는 모잠비크 독립투쟁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기억의 증언과 장소는,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감독과 만나 현재의 한 부분이 된다.

기억들은 “식민지의 유령”이 되기도 하고, “폭력의 기억”이 증언으로 다시금 우리를 괴롭히기도 하며, 폭력의 장소는 “폐허 속 기억”이 되기도 한다. 이 기억들은 식민지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과 현재를 이어주는 집단기억으로, <기억의 장> 속 세 장의 제목이 된다. 이 ‘기억의 세 장’은 지금 우리의 ‘기억의 장’에 펼쳐진다.

 

서울인권영화제 상임활동가 레고

 

감독소개

이나델소 코사 사진

이나델소 코사

이나델소 코사는 2007년부터 모잠비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립 영화 제작자이자 프로듀서다. 실험적인 단편들과 창의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한편, 국제적인 영화 프로젝트에도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바 있다. <기억의 장>은 그의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는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되었다.

작품해설

기억은 어떻게 작동할까. 기억은 과거의 반영일까. 공동체에서 기억은 어떻게 작동할까. 집단기억은 무엇을 말할 수 있게 할까. 영상은 기억을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 모잠비크에 대한 포르투갈의 400년이 넘는 식민지배에 맞서, 1962년 부터 1975년까지 모잠비크 독립투쟁이 있었다. <기억의 장>은 이 시기를 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와, 지금은 폐허가 된 모잠비크의 장소를 담는다. 말해지지 못했던 기억을 풀어내고 그 기억이 부착된 장소들로 시선을 옮기는 것은, 단선적으로 서술된 역사를 반복하는 게 아니다. 억압되었던 기억들은 "식민지의 유령"이 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폭력의 기억"이 증언으로 다시금 우리를 괴롭히기도 하며, 그 폭력은 "폐허 속 기억"이 되어, 기억들과 기억의 장소들은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감독과 만나 현재의 한 부분이 된다. 이 기억들은 모잠비크 공동체에게 '집단기억'으로, 박제된 과거의 사실이 아닌 살아있는 기억으로 재현된다. <기억의 장> 속 세 장막의 이름은 그렇게 과거와 현재를 잇고 그 관계를 규명하는 도구로, 과거의 반영이 아닌 현재가 된다. 그렇게 '기억의 세 장'은 지금 우리의 '기억의 장'에 펼쳐진다.

서울인권영화제 프로그램 팀

인권해설

스틸컷

기억의 장 스틸컷1
기억의 장 스틸컷2
기억의 장 스틸컷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