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탈출

나의 탈출

나의 탈출의 스틸사진
감독
헨릭 그루넷
피라스 파이야드
상영시간
53'
제작국가
덴마크
장르
다큐멘터리
출시년도 2016
색채
컬러
포맷
HD
화면비율
16:9
자막
Korean+English
배급

상영정보

삶의 공간: 만들다
해외 상영작
2017/06/03(토) 11:00
마로니에공원
2017/06/04(일) 18:00
다목적홀

시놉시스

지금도 75,0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부모 없이 홀로 유럽으로 탈출한다.  <나의 탈출>은 그 중 게이드와 압둘의 셀프 카메라 영상을 담고 있다. 게이드는 살아남기 위해 바다 수영을 익히고, 바다를 건너 그리스에 도착한다. 압둘은 그리스에서 13개월째 체류하고 있다. 그리스에서 만난 게이드와 압둘은 금방 친구가 되었으나, 게이드는 독일로, 압둘은 삼촌이 있는 스웨덴으로 향하며 길을 달리한다. 이들의 탈출은 매 순간이 쉽지 않다. 게이드는 경찰에 쫓기며 길게 자란 풀 사이로 몸을 숨기기도 하고, 국경을 넘기 위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철로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 압둘의 상황도 평탄하지 않다. 스웨덴에 도착했지만, 그가 지내게 된 공간은 결코 압둘이 그리던 공간이 아니다. 죽지 않으려고, 죽이지 않으려고 시리아에서 탈출했지만, 이들이 갈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혜지

 

감독소개

헨릭 그루넷

피라스 파이야드는 시리아의 감독이자, 작가, 편집자이다. 다큐멘터리, 극영화 모두 제작해왔다. 그는 여러 국제 영화제에 참가했으며, 현대의 시리아 이슈들과 아랍 세계의 정치적인 변화를 담은 <Last Men in Aleppo>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자신을 알렸다.

피라스 파이야드

작품해설

2011년부터 시작된 내전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시리아를 떠났다. 게이드와 압둘도 떠났다. 언제 폭탄이 날아와 나의 공간을 무너뜨릴지, 언제 나와 내 가족이 죽게 될지 모른다. 계속 남아 있다면 나 역시 무기를 들어야 한다. 나의 삶, 그리고 마주 선 타인의 삶을 지키기 위해 결국 이들은 목숨을 걸고 그곳에서 탈출하기를 선택했다. 길 너머 길을 계속해서 걸어야 하는, 기약 없는 여정을 택했다.

게이드와 압둘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무엇 하나 더하거나 빼지 않고, 자신들의 시선으로 기록해 나간다. 원치 않는 삶의 공간에서 탈출해, 그 후의 내 삶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우리는 그대로 따라갈 수 있다.

탈출의 모습은 돈이 있는지, 동행이 있는지, 데려올 가족이 있는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이들이 가진 수많은 이야기는 난민이라는 이름 뒤로 사라지는 듯하다.

뉴스에서는 불법으로 국경선을 넘는 이민자들을 체포하겠다는 경고가 흘러나온다. 사실 전쟁만 아니면 이들은 시리아에서 살기를 원한다. 끊임없이 걷고 움직이지만, 이들을 반기는 공간은 없다. 이들은 걷는 걸 멈추고 쉴 수 있는 나의 공간을 찾고 싶다.

서울인권영화제 프로그램 팀

인권해설

스틸컷

나의 탈출 스틸컷1
나의 탈출 스틸컷2
나의 탈출 스틸컷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