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과 기억2: 돌아 봄

망각과 기억2: 돌아 봄

망각과 기억2: 돌아 봄의 스틸사진
감독
안창규
박수현
박종필
김환태
김태일,주로미
문성준
상영시간
198'
제작국가
한국
장르
다큐멘터리
출시년도 2017
색채
컬러
포맷
HD
화면비율
16:9
자막
Korean
배급

상영정보

기억과 만나는 기록
국내 상영작
2017/06/03(토) 18:30
다목적홀

시놉시스

<망각과 기억2:돌아 봄>은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 민간 잠수사, 그리고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려는 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가장 마지막에 ‘승선’해서 가장 마지막에 탈출했던 생존자의 목소리가 세월호 참사 당시의 장면을 그리고, 세월호 참사로 형제자매를 잃은 유가족의 이야기 ‘오늘은, 여기까지’가 세월호 특별법과 특조위 구성 과정을 짚어낸다. 민간 ‘잠수사’의 실종자 수색 활동은 진실의 인양과 관련한 첨예한 정치 대립을 보여준다. 그러는 사이에 ‘세월 오적’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참사의 기억은 추모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된다. 우리는 ‘걸음을 멈추고’기억해야 한다. 공연을 통해서, 추모관을 통해서. 이때의 ‘기억의 손길’은 지금보다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힘이기도 하다.

 

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은실

 

 

1.승선 Embarkation | 안창규 An Chang-gyu | 한국 Korea | 2017 | 다큐 | 27분
세월호 참사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생존자인 성묵은 참사 현장인 동거차도를 향한 배에 승선한다. 그는 세월호 참사의 끔찍한 기억을 이겨내고 생존자로서의 새로운 싸움을 시작할 수 있을까?

2.오늘은, 여기까지 For today, for now | 박수현 Park Soo-Hyun | 한국 Korea | 2017 | 다큐 | 27분
그저 수학여행을 갔을 뿐인데 사랑하는 동생이 곁을 떠나고, 동생 대신 유가족이라는 이름이 돌아왔다. 모든 날이 4월 16일이었던 그 매일이 모여 오늘도, 여전히 4월 16일이다. 세월호 참사로 동생을 잃은 서현, 보나, 윤아의 목소리로 오늘의 이야기를 듣는다.

3.잠수사 Diver | 박종필 Park Jong-pil | 한국 Korea | 2017 | 다큐 | 50분
“뒷일을 부탁합니다.” 2016년 6월 17일, 민간 잠수사 김관홍은 이 말을 남긴 채 생을 마감했다. 정부를 대신해 희생자의 시신을 수습했던 민간 잠수사들. 하지만 정부는 민간 잠수사들을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았다.

4.세월 오적 五賊 Five Villains of Sewol | 김환태 Kim Hwan-tae | 한국 Korea | 2017 | 다큐 | 39분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반복되는 거짓과 마주했다. 세 차례에 걸친 청문회와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노력을 통해 세월호 오적(五賊)이라 불릴만한 책임자들의 거짓된 민낯이 드러난다.

5.걸음을 멈추고 Halting our steps | 김태일 Kim Tae-il, 주로미 Ju Ro-mi | 한국 Korea | 2017 | 다큐 | 30분
연극배우들이 진행하는 마로니에 촛불 문화제에 참석한 배우 류성국 씨. 그리고 유가족으로 무대에 서게 된 수인이 어머니. 이 촛불을 우리 스스로 끌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잠시 걸음을 멈추어 본다.

6.기억의 손길 Touch of Rememberance | 문성준 Moon Sung-joon | 한국 Korea | 2017 | 다큐 | 25분
세월호 유가족들과 안산 시민들은 협의회를 만들어 추모공간을 준비한다. 유가족들은 기억의 공간이 될 후보지로 화랑유원지를 선택했다. 많은 안산 시민들이 이에 찬성하지만, 화랑유원지에 인접한 지역주민의 반대가 우려되기도 한다.

감독소개

안창규

2007 <주권으로서의 에너지, 이제부터 시작이다> (연출) / 2008 <학교를 다니기 위해 필요한 것들> (연출) / 2012 <청춘유예> (연출)

박수현

2016 <일> (연출) / 2016 <촌구석> (조연출)

박종필

1998 <IMF한국, 그 1년의 기록 – 실직노숙자> (연출) 1999 <끝없는 싸움 – 에바다> (연출) 2002 <장애인이동권투쟁보고서-버스를 타자!> (연출) 2004 <노들바람> (연출) 2007 <거리에서> (연출) 2010 <시설장애인의 역습> (55분) 연출 2016 416프로젝트 <망각과 기억> 총7작품 프로듀서 416프로젝트 <망각과 기억> <인양> 연출

김환태

現 기록영화제작소 다큐이야기 감독, 現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 국내 독립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제작자 발굴과 흐름을 주도해온 ‘인디다큐페스티발’의 집행위원 및 공동집행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기록영화제작소 다큐이야기의 감독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2003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Hands without Guns> (연출) 2004 <708호, 이등병의 편지 Room 708, the Letter from a Private> (연출) 2005 <원폭 60년, 그리고… 60 Years of Atomic Bomb, And…> (연출) 2009 <국경은 없다 Borderless> (연출) 2012 <잔인한 내림 - 유전 Cruel Inheritance – Heredity> (연출) 2016 <핵마피아 The Nuclear Mafia> (연출)

김태일,주로미

김태일 1993 원진별곡 연출 2010 오월愛 연출 2012 웰랑 뜨레이 연출 2016 올 리브 올리브 연출 주로미 2008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조연출 2010 오월愛 조연출 2012 웰랑 뜨레이 조연출 2016 올 리브 올리브 연출

문성준

2003 <스탑 크랙다운> (연출) 2008 <2007, 그림자노동> (연출) 2009 <오체투지다이어리> (편집) 2015 <이주노조 설립의 역사, 10년의 외침> (연출)

작품해설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은 직접 피켓을 들었다. 세월호 특별법과 특조위를 만들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인 유가족들에게, 몇몇 이들은 특별법이 유가족을 위한 특혜 법안 아니냐고 반문했다. 광장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천막이 둘러쳐졌을 때 혹자는 왜 여전히 세월호냐고 물었다. 추모는 이만하면 됐다며 말이다.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은 민간 잠수부들이 도맡았다. 민간 잠수부들은 임금을 일절 받지 않고 하루에도 수차례 잠수를 했다. 무리한 잠수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잠수부가 생겼지만, 해경은 실종자 수색이 지연되는 이유를 민간 잠수부 탓으로 돌렸다.

세월호 유가족은 왜 피켓을 들고 직접 거리에 나가야 했을까. 민간 잠수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까닭은 무엇일까. 세월호 생존자는 왜 자신이 생존자라는 사실을 밝히기 어려웠을까. 왜 여전히 세월호냐고 묻기 전에 우리는 앞선 질문들을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광장에 모인 이야기들이 여러 방식으로 기록되어야 하고 기억되어야 하는 까닭은 “대한민국이라는 착각”이 모든 이에게 알려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착각을 깨고 정말로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기억은,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자 내일을 바꿔나가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므로.

서울인권영화제 프로그램 팀

인권해설

스틸컷

망각과 기억2: 돌아 봄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