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The Road T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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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홍기선
상영시간
106'
제작국가
한국
장르
극영화
출시년도 2003
색채
포맷
화면비율
자막
배급

상영정보

국내 상영작

시놉시스

영화 속의 주인공 김선명은 1995년, 45년 만에 출옥한 세계 최장기수이다. 인민군이었던 그는 유엔군에 생포되어 복역하다가 1953년 간첩혐의가 추가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무기수로 감형되어 평생을 갇혀 살아온 그의 존재는 남한 정권이 저지른 야만을 전세계에 고발한 양심수의 대표적 인물이었다. 영화는 45년 감옥 살이 중에서 특히 1970년대 극악했던 전향 공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살인적인 고문과 가족을 동원한 회유에 무릎을 꿇고 김선명의 동지들은 하나 둘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전향 각서’라는 종이 한 장과 맞바꾸게 된다. 김선명을 비롯한 양심수들이 견뎌야 했던 이 고통은 바깥 세상은 모르게 일어난 ‘보이지 않는 전쟁’이었다고 영화는 말하고 있다. 45년을 버텨온 한 인간의 신념을 영화는 감정에 호소하지 않고 절제된 표현으로 사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감독소개

홍기선

홍기선 감독은 서울 공대 재학 시절 새로운 영화를 꿈꾸며 최초의 대학 영화 동아리인 ‘얄랴셩?을 조직했다. 졸업후 한국 독립장편영화의 모태가 된 장산곶매의 설립에 참여해 두 번째 극영화인 <오! 꿈의 나라>의 시나리오를 썼다. 이후 독립제작사인 영필름을 설립,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한 선원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장편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를 92년 완성 극장 개봉했다

인권해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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