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상영정보
국내 상영작
시놉시스
한국사회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노동자'로 존재하기 위해선 고소고발, 손해배상/가압류 그리고 죽음까지 각오해야만 한다. 2003년, 흑자기업인 태광자본의 정리해고에 분노하며 일어선 흥국생명노동자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것은 '노동자로서의 삶'을 포기하라는 회사측의 상상을 초월한 노조탄압이었다. 2003년 태광자본은 철저히 노조파괴시나리오를 작성해 울산에 위치해있는 태광산업노조를 무력화 시킨 경험을 그대로 흥국생명노조에 적용시킨다. 수십억대의 손배가압류, 친노조성향의 블랙리스트, 고소고발, 해고까지.. 태광자본은 흥국생명노동자들을 상대로 온갖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지만 대한민국의 법은 결국 이를 처벌하지 않았다.
인권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