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다큐_우리 집회할까요? Shall We Protest? Chotbul Documentary

촛불다큐_우리 집회할까요? Shall We Protest? Chotbul Documentary

촛불다큐_우리 집회할까요? Shall We Protest? Chotbul Documentary의 스틸사진
감독
미나리, 해ㅋ Minari, Hackiei
상영시간
42'
제작국가
한국Korea
장르
다큐멘터리
출시년도 2009
색채
포맷
DV
화면비율
자막
배급

상영정보

기억으로 묶다

시놉시스

​2008년 5월 2일과 3일, 첫 촛불 시위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이 다큐멘터리는 이명박 정부와 보수언론에 맞서 인터넷에서 스스로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하며 정부정책을 비판하고 행동에 나선 사람들이 5월 2일과 3일의 촛불문화제를 조직한 과정의 일부를 다룬 것이다.

감독소개

미나리, 해ㅋ Minari, Hackiei

인권해설

내내 시민들의 표현을 옭죄기 위해 노력해왔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말할 것도 없고, 정부 비판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서 명예훼손 소송을 통해 압력을 가했다. 미네르바를 구속시킨 '허위사실 유포죄'는 결국 2010년 12월 위헌판정을 받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천안함, 연평도, 방사능 유출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이견을 '괴담'으로 몰아 부치며 처벌 위협을 가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mb18nomA 트위터 계정을 차단하는 등 정부의 검열자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그러나 시민들이 마냥 '위축'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낙하산 사장에 의해 방송국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자, '나는 꼼수다'로 대표되는 팟캐스트 인터넷 방송이 비판과 대안의 목소리를 전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2mb18nomA 트위터 계정이 차단되자, 누리꾼들은 @2MBshefollowMe, @2MBsheepshakeit, @Amon81BM2, @2MBILLHYHL(거꾸로 보시길 ^^)와 같은 패러디 계정을 마구 만들어 검열자들을 비꼬았다.
이명박 정부에서의 극심한 표현의 자유 탄압은 거꾸로 우리 현실을 되돌아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권사회단체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표현의 자유 연대'는 1년여의 토론 끝에 지난 4월 표현의 자유를 위한 총체적인 정책 제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 안의 촛불은 지금 오히려 훨씬 밝게 빛나고 있다.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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